뱀파이어 노루 발견, 멸종위기종의 위엄있는 송곳니...용도는 바로 '이 때!'

입력 2014-11-0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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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노루 발견

뱀파이어 노루라 불리는 희귀 카슈미르사향노루가 60년 만에 발견되면서 이 노루의 특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3일(현지시간) "국제야생동물보존협회 아시아지부 연구진이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산림지역에서 60년만에 카슈미르사향노루의 살아있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60년 만에 노루가 발견된 곳은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힌두쿠시 산맥(Hindu Kush) 누리스탄(Nuristan) 산림일대. 수컷사향노루 한 마리, 새끼와 함께 한 암컷 사향노루 등 총 네 마리다.

뱀파이어 노루의 특징은 다름아닌 삐죽 튀어나온 송곳니. 한 쌍으로 자라는 이 송곳니는 길게는 10cm까지 자라며 이는 짝짓기 때 암컷을 차지하려는 타 수컷과의 경쟁도구로 활용된다. 뒷다리 길이가 앞다리보다 눈에 띄게 길며 수줍음이 많아 일반적으로 혼자 생활한다. 주로 해질녘과 새벽에 먹이를 먹고 밤에 활동적인 모습을 보인다.

뱀파이어 노루는 이들의 사향샘(사향노루 생식샘 부근에 위치한 달걀 모양 분비샘)이 의학적으로 높은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밀렵꾼의 표적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카슈미르사향노루의 사향샘은 암시장에서 ㎏당 45000달러(약 4860만원)의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네티즌들은 "뱀파이어 노루 발견 , 이런 소식은 대놓고 더욱 잡으라고 부추기는 것일 뿐", "60년만에 뱀파이어 노루 발견. 밀렵꾼들 덤벼들겠다", "뱀파이어 노루 발견, 순진하게 생겼는데 송곳니는 무섭다", "뱀파이어 노루 발견...겉과다르게 초식동물이라니"라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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