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박보검
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극중 환상적인 지휘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이윤후(박보검) 캐릭터가 원작에는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내일도 칸타빌레' 7회에서는 천재 이윤후가 차유진(주원 분) 대신 S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보검은 놀라운 지휘 실력으로 오케스트라를 이끌어 다재다능한 음악성을 과시했다. 특히 현실감 없는 비율의 큰 키와 작은 얼굴, 수려한 외모가 시청자들을 감탄케 했다.
원래 '이윤후'라는 캐릭터는 원작인 일본의 '노다메 칸타빌레'에는 없는 캐릭터다. 그러나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극중 차유진과의 라이벌 구도와 긴장감을 높이기 위해 탄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박보검을 섭외할 당시 이름은 '나윤후'였으나 '이윤후'로 바뀌었다.
이윤후는 줄리어드에서 한음을 찾아온 훈내 나는 첼리스트로 캔디의 '안소니'를 연상시키는 곱게 자란 도련님의 초 긍정 버전이라고 '내일도 칸타빌레' 제작진은 소개했다.
박보검은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한 박보검은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이서진 아역으로 등장했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음악 대학을 배경으로 젊은 음악가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내일도 칸타빌레 박보검 캐릭터에 네티즌들은 "내일도 칸타빌레 박보검, 성이 바뀌었구나" "내일도 칸타빌레 박보검, 설내일과 잘되면 좋겠다" "내일도 칸타빌레 박보검, 진짜 멋지더라" "내일도 칸타빌레 박보검, 차유진도 개과천선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