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가 서울대와 산·학 협력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화학소재 분야에서 미래 시장을 선도할 신기술 찾기에 본격 나섰다.
LG하우시스는 4일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및 화학공정신기술연구소와 고분자 및 자동차경량화 소재 분야에서 공동연구 및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산·학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G하우시스와 서울대는 최근 LG하우시스 오장수 사장, 자동차소재부품사업부장 민경집 전무, 연구소장 이민희 상무 및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김화용·이승종·이종협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 교류회’를 개최하고 세부 운영 안을 확정했다.
LG하우시스는 건축·자동차·IT·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고분자 물질 및 연비 개선이 자동차 시장의 최대 화두로 떠오름에 따라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경량화 소재 분야에서 서울대와 시장선도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이를 신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LG하우시스는 또 서울대와 산·학 협력을 통해 화학소재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R&D인재 양성에도 힘쓸 계획으로, 화학생물공학 전공 학부 및 석·박사과정 대상 산·학 장학생을 지속적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LG하우시스 연구소장 이민희 상무는 “서울대와의 산·학 협력은 신사업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양측의 지속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국내 화학소재 산업의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