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부검 결과, 사망원인 패혈증…스카이병원 측 "수술과정에서는 문제 없었다"

입력 2014-11-0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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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故 신해철의 수술을 맡았던 S병원 측이 수술과정에서 문제 없었음을 주장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故 신해철과 관련된 내용을 담았다.

이날 S병원 측 관계자는 신해철에 대해 "수술과정에서는 문제가 없었다. 수술 후 복통을 호소했지만, 그러한 고통은 수술 후에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시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을 때는 별다른 징후가 없었고, 우리도 관찰을 계속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협착 증세로 수술을 받았고 22일 증세가 악화돼 병원에 재입원했다. 이후 심장 이상이 발생해 심폐소생술을 받고 서울 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신해철은 약 3시간 동안 수술을 받았으나 27일 오후 8시 19분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으로 사망했다.

이후 지난달 31일 신해철의 동료가수들이 의료과실 가능성을 제기하며 화장절차를 중단을 요구했고, 유가족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고인의 부검을 결정했다. 또 신해철 아내는 해당 병원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했다.

3일 故 신해철의 부검이 진행됐고, 부검결과 국과수에 따르면 신해철의 사망원인은 복막염과 심낭염의 합병으로 인한 패혈증이다.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진실은 밝혀져야한다" "故 신해철 부검, 천공 두군데나 발견되다니" "故신해철 부검 결과, 스카이병원 입장 밝힐때 됐는데" "신해철 부검 결과 심낭염이라니" "신해철 부검 결과 심낭 천공 스카이병원 위밴드수술 어찌된거냐"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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