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노면전차 추진
(사진=연합뉴스)
수원시가 노면전차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운행 구간과 요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원시는 3일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수원 도시철도 1호선’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뿐 아니라 전차 진행 코스에 수원화성을 연계해 관광 아이템을 개발하는 목적도 있다.
무가선 저상트램 노면전차(TRAM)는 지하철처럼 차량 측면에 설치된 다수의 출입문을 통해 승객이 타고 내릴 수 있는 전차가 지상에 설치되는 것이다. 차량 바닥 높이가 지표면에서 30㎝정도이고 턱이 없어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 약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노면전차는 유럽과 일본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노면전차 노선은 수원역부터 시작해 화성행궁, 장안문, 수원야구장을 거쳐 장안구청까지 이르는 총 6.049㎞ 구간이다.
노면전차를 이미 운영 중인 일본에서는 노선별 편도 요금이 100엔~400엔 정도로 구간에 따라 다양하다.
수원 노면전차 추진에 대해 네티즌은 “수원 노면전차 추진, 낭만적인 노면전차가 우리나라에도 생긴다니 정말 반갑다” “수원 노면전차 추진, 잘 운영돼서 수원의 랜드마크가 됐으면” “수원 노면전차 추진, 교통카드 환승 할인 되게 해 주세요” “수원 노면전차 추진, 빨리 완공 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