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오승환(32·한신)이 12월 괌 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이 훈련에 한신의 젊은 투수들이 동참할 수도 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3일 “오승환은 한신 젊은 투수들의 괌 훈련 합류를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한신이 투수 왕국을 만드는 데 오승환과 함께하는 괌 훈련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승환은 삼성 시절 마무리 훈련으로 사용했던 괌을 개인 훈련 장소로 선호한다. 지난해 12월에도 임창용(38·삼성)과 개인 훈련을 했다.
스포츠호치는 “오승환의 이번 괌 훈련에 동참 의사를 밝히는 선수가 나올 것”이라며 “오승환과 함께 훈련하며 기술론, 정신론 등을 배울 수 있다. 젊은 투수가 오승환에게 배워 성장한다면 한신 투수진도 강화된다”고 했다.
오승환은 “젊은 투수들과 사이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같이 훈련하며 서로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