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정글의 법칙’
‘정글의 법칙’
(SBS)
앳된 얼굴과 따뜻한 마음씨로 신입 병만족의 상큼한 비타민이었던 다나의 반전매력이 31일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서 공개된다.
누구보다 바다 생존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솔로몬 워터퀸’으로 불렸던 다나가 이번엔 정글 셰프로 변신했다.
다나는 ‘정글짝패’ 김병만과 정두홍이 잡은 1m에 달하는 대형 물고기 ‘킹 피쉬’를 손질하며 저녁식사 준비에 나섰다. 압도적인 비주얼의 대형 어종인 ‘킹 피쉬’는 남자도 쉽게 손질할 수 없는 거대한 크기였다.
하지만 다나는 표정 하나 바뀌지 않고 킹 피쉬를 향해 매섭게 칼을 내리 꽂으며 꼬리와 지느러미는 물론 머리까지 말끔하게 제거했다. 이런 살벌한(?) 모습에 류담마저 나무 뒤에 숨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정작 생선을 다 손질하고 난 뒤에는 얇게 회 뜨는 법은 아직 배우지 못했다며 손질된 생선살을 큼직하게 ‘깍뚝 썰기’하는 엉뚱한 모습을 드러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글의 법칙’ 합류 전, 직접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횟집 사장님에게 생선손질법을 전수받은 다나는 “배울 때는 생선에게 미안했는데, 지금은 배가 고프니까 그냥 막 하게 된다”며 거침없는 칼질의 노하우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