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트로 캡쳐)
30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조로증을 앓고 있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잉글랜드 웨스트서섹스에 살고 있는 아샨티 엘리엇 스미스(11)는 본래 나이보다 노화된 모습을 보이는 조로증(허치슨 길포드 증후군)을 앓고 있다. 머리카락이 거의 없어 친구에게 받은 핑크색 가발을 쓰고 다녔지만, 머리색이 지나치게 튄다는 이유로 가발을 벗고 다닐 것을 학교 측으로부터 통보받았다. 집안 형편 상 다른 가발을 살 여유가 없음을 설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스미스는 자신의 머리를 드러내는 것에 많이 슬퍼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