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29ㆍ알 샤밥)이 중동 리그 진출 후 첫 풀타임 출전했다.
박주영의 소속팀 알 샤밥은 3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프린스 파이살 빈 파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알 래드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지난 2경기 교체멤버로 출전했던 박주영은 이날 선발로 출전했다. 나이프 하자지, 호제리뉴와 함께 알 샤밥의 공격을 책임졌다. 박주영은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점을 보여줬다. 그러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사우디 리그는 휴식기에 들어간다. 리그경기에서 뛰는 박주영의 모습은 12월 1일 알 타원전 이후에나 볼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