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 사과
가수 팝핀현준이 항공권 협찬에 불만을 표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작성한 남경필 경기지사 당선 축하글이 네티즌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6월 5일 팝핀현준은 자신의 트위터에 “사촌형인데 경기도지사가 됐다! 오, 형 축하해요. 앞으로 살기좋은 경기도로. 뭐 지금도 살기 좋지만”이란 글을 게재했다.
이어서 팝핀현준은 “그리고 힙합공원 하나 만들어 줘요. 비보이들도 공연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곳으로요, 형! 파이팅! 축하축하”라고 덧붙였다.
앞서 팝핀현준은 지난달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 간다. 이번 여행은 아시아나(항공) 협찬이다. 이왕 해줄 거면 비즈니스(클래스)를 해주지. 하여간 해주고도 욕먹어요. 자리 배정도 안 해서 2층 가운데. 아시아나 보고 있나? 다음부터 대한항공으로 간다”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논란이 되자 팝핀현준은 자신의 페이스 북에서 문제의 글을 삭제했지만, 29일부터 SNS를 타고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비난 여론이 거세졌다.
이에 팝핀현준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앞뒤 상황 설명 없이 순간적인 감정으로 경솔한 발언을 한 점 정말 변명의 여지없이 죄송합니다”라면서 “좋은 취지로 항공권을 협찬해준 아시아나항공에 저의 경솔한 말로 인해 누를 끼친 점 다시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팝핀현준 사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팝핀현준 사과, 진심이 없다”, “팝핀현준 사과, 남경필한테까지?”, “팝핀현준 사과, 논란만 커지겠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팝핀현준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