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한예슬(노진환 기자 myfixer@)
‘미녀의 탄생’ 한예슬이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발표회에는 주연을 맡은 한예슬, 주상욱, 정겨운, 왕지혜, 하재숙, 한상진이 참석했다.
이날 한예슬은 “작품을 딱 한 번 읽고 바로 출연 결정했다. 어떤 여배우라도 이 시나리오를 보면 사라 역에 흥미를 느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예슬은 “감독님이 출연을 수락해줘서 고맙다고 하는데 나에게 이런 작품이 찾아온 게 큰 행운이다. 밝고 사랑스러운 연기를 통해 시청자에게 좀 더 가깝고 사랑스럽게 다가가고 싶었다. 예쁘게 봐 달라”고 말했다.
‘미녀의 탄생’은 남편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가 죽음 직전 인생을 뒤바꾼 전신성형수술을 통해 미녀로 탄생, 자신의 삶을 바로잡고 사랑과 성공을 거머쥐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주상욱, 한예슬, 왕지혜, 정겨운, 한상진, 인교진, 한진희, 김영애 등 실력파 배우들이 총 출동하는 ‘미녀의 탄생’은 SBS ‘태양의 신부’로 호흡을 맞춘바 있는 윤영미 작가와 이창민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11월 1일 밤 9시 55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