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대형 세단 아슬란…전륜구동 선택 이유는?
현대자동차가 준대형 세단 아슬란을 30일 출시했다.
아슬란은 현대차의 올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제네시스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출시하는 준대형급 차량이다.
특이한 건 아슬란이 전륜구동을 채택했단 점이다. 일반적으로 제네시스와 에쿠스 등 국내 및 수입 대형차들은 대부분 후륜구동(뒷바퀴 굴림)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승차감과 고속 주행 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후륜구동 방식은 차체를 뒤에서 밀기 때문에 눈길과 빙판길에서는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상쇄하기 위해 전륜구동을 도입한 것이다.
한편 아슬란의 판매가격은 3000cc 모델의 G300 모던 3990만원, 3300cc 모델 G330프리미엄·G330 익스클루시브 각각 4190만원, 45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