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 아시아나
가수 팝핀현준이 항공권 협찬에 불만을 표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해당 항공사 측이 이에 대해 입을 열었다.
30일 아시아나 항공은 자사 트위터를 통해 “안녕하십니까, 아시아나항공입니다. 말씀주신 건은 아시아나항공이 매년 후원하고 있는 LA 한인축제 행사를 위해 행사 주최측에 제공한 항공권으로, 행사 주최측에서 해당인에게 지원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앞서 팝핀현준은 지난달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 간다. 이번 여행은 아시아나(항공) 협찬이다. 이왕 해줄 거면 비즈니스(클래스)를 해주지. 하여간 해주고도 욕먹어요. 자리 배정도 안 해서 2층 가운데. 아시아나 보고 있나? 다음부터 대한항공으로 간다”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논란이 되자 팝핀현준은 자신의 페이스 북에서 문제의 글을 삭제했지만, 29일부터 SNS를 타고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비난 여론이 거세졌다.
이에 팝핀현준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앞뒤 상황 설명 없이 순간적인 감정으로 경솔한 발언을 한 점 정말 변명의 여지없이 죄송합니다”라면서 “좋은 취지로 항공권을 협찬해준 아시아나항공에 저의 경솔한 말로 인해 누를 끼친 점 다시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팝핀현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팝핀현준, 하여간 몰래 받아놓고도 욕먹어요”, “팝핀현준, 협찬 받으면 조용히 가든가”, “팝핀현준, 아시아나가 직접 제공한 것도 아니구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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