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필락시스 증상 무섭다면 '이것' 먹지 마라

입력 2014-10-3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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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필락시스 증상과 원인

(사진=뉴시스)
아나필락시스 증상이 26일 온라인상에 소개되며, 아나필락시스 원인에도 관심이 높다.

분당서울대병원이 아나필락시스로 진단된 환자 138명을 대상으로 원인을 조사한 결과, 35.3%로 1위를 차지한 것은 '약물'이었다. 약물 중에는 방사선 검사를 위해 먹는 약 '조영제'가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소염진통제, 항생제, 국소마취제, 모르핀 순이었다.

약물 다음으로 21.3%의 '음식물'이 아나필락시스의 원인으로 꼽혔다. 특히 밀가루가 가장 높게 나왔고, 메밀, 해산물, 겨자, 포도, 사과, 샐러리가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아나필락시스 원인에는 원인 미상의 특발성(13.2%), 곤충 독(11.8%), 운동 유발성(2.9%), 수혈(1.5%), 라텍스 (0.7%) 등이 조사됐다.

아나필락시스 증상은 기본적으로 아나필락시스를 유발하는 원인을 알고 피하면 예방할 수 있다. 여행이나 외식할 때에는 성분이 불분명한 음식물을 먹어서는 안 되고, 한번 증상이 나타난 적이 있다면 미리 휴대용 에피네프린과 같은 약물을 소지하고 다니는 것이 좋다.

이 같은 정보에 네티즌은 "아나필락시스 증상 유발하는 것들이 많네", "아나필락시스 증상 나오기 전에 약물이랑 음식 조심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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