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사랑비(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9일 충북 청주시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 위치한 식약처 실험동물자원동에서 생명존중과 동물사랑의 의미를 담은 ‘동물사랑비’ 제막식과 생명존중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실험동물의 윤리적 사용을 위해 생명 존중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국민의 건강을 위해 사용된 실험동물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식약처에 따르면 국내에서 한해에 의약품 등의 개발을 위해 사용되는 실험동물은 약 175만마리로 마우스·랫드 등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설치되는 조형물인 동물사랑비는 실험동물에 대한 생명존중의 의미를 쉽게 이해하고, 실천사상을 고취할 수 있도록 사람이 실험동물을 품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또 식품 및 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해 사용된 실험동물을 위로하고 생명윤리 확산을 위해 생명존중행사도 개최한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동물사랑비 제막식과 생명존중행사가 동물실험의 윤리성을 강조하고 생명존중 의식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