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그룹 제공)
BS금융그룹이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부족한 혈액공급을 돕는다는 취지로 2012년 이후 3년째 이어진 활동이다.
BS금융그룹은 28일 부산 문현동 신축본점 광장과 부전동지점 건물 강당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나눔실천 헌혈릴레이' 행사를 열었다. 성세환 BS금융 회장을 포함한 전체 계열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행사는 29일까지다.
이날 헌혈 캠페인은 신축본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출장 나온 헌혈차량에서 참여했다. 9~10월 동안 각 영업점 직원들은 근처 헌혈의 집을 찾아 헌혈릴레이에 동참한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의 헌혈증서를 기증 받아 다량의 혈액공급이 필요한 백혈병 등 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에 따르면 안정적 혈액재고분은 최소 5일 치 이상인데 반해 최근 혈액재고량이 3~4일치 정도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행사로 날씨가 추워지고 방학이 다가와 헌혈에 더 어려움이 예상된 상황에 숨통이 트일전망이다.
부산은행 사회공헌부 이병희 부장은 "헌혈은 작은 용기로 큰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고 보람된 봉사활동"이라며 "헌혈을 통해 다른 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고 본인의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두 가지 효과가 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