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2개 종목,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7개 종목이 하한가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남광토건이 전일 대비 15.00% 내린 57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재매각 유찰 소식이 전해진데 따른 것이다. 남광토건은 전날 공시를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인수합병(M&A) 추진을 허가 받아 입찰을 진행해 27일 마감했지만, 응찰업체가 없어 유찰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에도 남광토건의 매각은 한차례 유찰된 바 있다.
이 외에도 삼환기업이 전날 대비 14.70% 하락한 13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잘만테크가 5거래일째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으며 울트라건설과 울트라건설우도 나흘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반기문 총장의 사촌과 같은 고등학교를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반기문 수혜주로 거론되며 전날 급등세를 보였던 에너지솔루션은 하루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에너지솔루션은 전일대비 14.96% 떨어진 17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바른손이앤에이(-15.00%), 누리플랜(-14.94%), 아이디에스(-14.90%)도 하한가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