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철, 신해철 사망에 분노 표현 “해철아 복수해줄게”… 신해철 수술 병원 겨냥?

입력 2014-10-2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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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철, 신해철

(사진=신대철 페이스북)

가수 신해철이 27일 사망한 가운데 록밴드 시나위의 신대철이 신해철 사망과 관련한 심경을 표현했다.

신대철은 27일 오후 신해철의 사망 보도를 접한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너를 떠나보내다니 믿을 수가 없구나. 이 말은 하고 싶지 않았다만. 해철아 복수해줄게”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신대철은 지난 25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병원의 과실이 명백해 보인다. 문 닫을 준비해라. 가만있지 않겠다”는 경고성 글을 올린 바 있다.

이는 신해철의 사망과 관련해 병원의 과실을 강력하게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지금까지 병원 측이 신해철의 상태에 대해 의료 과실을 부인해오고 있는 상황에서 신대철과 병원, 양측의 입장이 대립돼 앞으로의 파장이 예상된다.

한편, 가수 신해철은 27일 오후 8시 29분 향년 46세로 사망했다. 지난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신해철은 장 협착으로 수술을 받은 부위를 개복해 응급 수술을 받기도 했다.

신해철 신대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신대철, 신해철 사망의 진실 꼭 밝혀주세요”, “신대철 형님, 신해철 형님의 억울함을 풀어주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대철, 신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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