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한화 이글스의 신임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이른바 김성근 사단의 면면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코칭스태프 인선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기존 코칭스태프의 물갈이다. 전임 김응용 감독 하에서 코칭스태프로 재직했던 인물들 중 김종모 수석코치를 비롯해 신용균, 이선희, 이종범, 송진우, 오대석, 강석천, 조경택, 김기남 코치 등이 팀과 결별했다.
이들을 대신해 한화 이글스에 합류하는 인물들은 김광수, 박상열, 아베 오사무 코치 등이다. 이들은 고양 원더스에서 김성근 감독을 보좌했던 코치들로 한화 이글스에서도 김성근 감독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김광수 코치는 두산 베어스(OB 시절 포함)에서 현역으로 활약했고 이후 OB에서 지도자를 시작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 대표팀 코치를 맡았고 이후 2011년에는 두산에서 감독대행을 맡기도 했다. 이후 고양에서 수석코치로 활동해 왔다.
박상열 코치는 태평양 돌핀스, OB, 쌍방울, 두산, LG, SK 등에서 코치를 역임했고 역시 최근까지 고양에서 투수 코치를 맡았다. 아베 오사무 코치는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과 세이부 라이온즈 등에서 코치를 역임했고 김성근 감독이 고양으로 영입한 바 있다.
한편 김성근 감독이 한화 이글스에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자 한화 팬들은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 팬들이 지지하니 선수들도 따를 수밖에 없을 듯"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 지독한 연습만이 탈꼴찌의 지름길인 듯"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 중위권만 해도 팬들 기뻐할 듯"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 선수들이 변해야 성적도 좋아질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김성근' '한화 이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