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한국 20세 이하 남자 배구대표팀이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의 샤이크 칼리파경기장에서 열린 3-4위 결정전에서 홈팀 바레인을 세트 스코어 3-0(25-20 25-14 25-22)으로 꺾었다.
앞서 25일 준결승에서 중국에 1-3으로 져 통산 7번째 우승과, 2004년 이후 10년 만의 정상 탈환에 실패한 한국은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 4강 진출로 내년 멕시코에서 열릴 21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은 확보했다. 리베로 이상욱은 베스트 리베로상을 받았다.
한편 결승에서는 이란이 중국을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