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슈퍼 록밴드 ‘크림’ 보컬ㆍ베이시스트 ‘잭 브루스’ 사망

입력 2014-10-27 09: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국 자택에서 간질환으로 향년 71세에 세상 떠나

▲1960년대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크림(Cream)의 보컬이자 베이스 기타 연주자인 잭 브루스가 25일(현지시간) 7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AP/뉴시스)

1960년대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크림(Cream)의 보컬이자 베이스 기타 연주자인 잭 브루스가 25일(현지시간) 7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브루스는 영국 남동부 서퍽의 자택에서 평소 지병인 간질환으로 사망했다.

브루스 가족들은 “그가 없는 음악의 세계는 더 빈약한 곳이 될 것”이라며 “그는 자신의 음악과 함께 살아왔고 우리의 마음에 영원히 살아있을 것”이라고 공식성명에서 밝혔다.

록밴드 크림은 1966년 브루스와 함께 기타의 에릭 클랩튼, 드럼의 진저 베이커로 결성됐고 2년 조금 넘는 활동에도 3500만장의 음반판매를 기록했다.

1968년 발표한 ‘휠스 오브 파이어(Wheels of fire)’이 크게 히트하며 크림은 많은 음반 판매량을 올린 가수에게 주는 ‘플래티늄 디스크’ 수상의 영예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얻었다. 1968년 11월 인기 절정기에 크림은 해체됐으나 록밴드 최초의 ‘슈퍼그룹’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브루스는 ‘선샤인 오브 유어 러브(Sunshine Of Your Love)’와 ‘아이 필 프리(I Feel Free)’ 등 히트곡 가사 대부분을 쓰고 노래했다. 밴드 해체 후 브루스는 솔로로 활동하며 지난 3월 마지막 앨범 ‘실버 레일스(Silver Rails)’를 발매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02,000
    • -0.69%
    • 이더리움
    • 3,443,000
    • +1%
    • 비트코인 캐시
    • 449,800
    • -0.55%
    • 리플
    • 791
    • +1.28%
    • 솔라나
    • 193,300
    • -1.63%
    • 에이다
    • 468
    • -0.85%
    • 이오스
    • 685
    • -1.3%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100
    • -1.54%
    • 체인링크
    • 14,950
    • -1.25%
    • 샌드박스
    • 369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