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 윤계상이 최근 근황을 전하며 god로 합류한 뒤 활동소감을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15주년 기념 앵콜 콘서트(god 15th Anniversary Reunion Concert - Encore)'가 열린 가운데 다섯 멤버들이 완전체가 되어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윤계상은 “요즘 너무 행복합니다"라로 운을 뗐다.
이어 윤계상은 "최근에 영화가 개봉하고 인터뷰를 많이 했다. 그 인터뷰 속에 두 단어를 많이 말했다"며 "‘행복합니다’와 ‘감사합니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성공이란 끝을 보고 항상 달려왔던 것 같다. 그래서 주위에 뭐가 있는지 누가 있는지 기억도 못하고 그냥 지나치면서 '성공하면 행복해지겠지'라고 자기를 채찍질하면서 달려왔다"며 "그런데 살아보니까 그게 아닌 것 같다. 다시 만난 쭌이형, 호영이, 태우, 데니까지. 다시 만나 녹음하고 멤버들과 같이 하는 일상이 소중하고 행복한거구나라고 많이 느꼈다. 정말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지난 공연에서 선보였던 8집 앨범 수록곡 ‘미운 오리 새끼’, ‘하늘색 약속’, ‘Saturday Night’ 외에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Stand Up’ 등의 라이브 무대를 추가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 god는 ‘바람’의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새 싱글 ‘바람’은 지오디 멤버 윤계상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어디에서도 드러내지 않았던 이야기를 진실된 마음으로 표현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됐다.
한편, 지난 7월 서울을 잠실 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투어를 하며 전국 10만명의 팬들을 만났다. god는 '15주년 기념 앵콜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8집 활동을 마무리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