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으로 물들고 있는 충북 단양 소재 도락산의 제비봉.(사진=연합뉴스)
올 가을 단풍구경을 계획한 사람이라면 충북 단양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가을 단풍이 국내 산을 물들이고 있는 가운데 충북 단양의 단풍이 절정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방자치단체와 기상청 등에 따르면 소백산을 끼고 있는 단양은 현재 주변 산들이 노랗게 또는 붉게 물들어 있다.
단양의 도락산은 해발 964m의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산이며 가을 단풍철에 빼놓을 수 없는 등산 코스로 꼽힌다.
그 중 제비봉은 단풍철 단양의 최고 인기 코스다. 구담봉, 옥순봉과 어우러져 충주호반 관광의 백미로 꼽히는 제비봉은 부채꼴로 펼쳐진 바위능선이 날개를 활짝 편 제비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단풍이 최고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 이달 넷째 주 주말에는 수만 명의 단풍객들이 단양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