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제9회 주택관리사보 자격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전회 때보다 48%가 증가한 총 3만3847명이 응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건교부가 주관했던 지난 2004년도의 제8회 시험 때 응시인원인 2만2799명보다 1만1048명이 증가한 수치로, 연령대별로는 30~50대가 전체 응시자의 71%를 차지했으며 50대 이상도 20%가 넘게 원서를 냈다.
시험은 오는 11월 26일 1차, 2차로 치러지며 1·2차 모두 매 과목 40점(100점 만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인 자를 합격자로 한다. 단, 1차 시험 불합격자의 2차 시험합격은 관련법에 따라 무효로 처리된다.
합격여부는 12월 26일 주택관리사 홈페이지(www.jutest.co.kr) 게시판, 방문접수처 게시판 및 AR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주택관리사보 자격시험은 공동주택관리의 전문화를 위해 1990년 제1회부터 2004년 제8회까지 건교부에서 격년제로 시행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주공이 시험관련 업무를 위탁받아 매년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