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상태'
(사진=JTBC 홈페이지 메이킹 필름 캡쳐)
가수 신해철의 의식불명 상태가 지속되면서 그가 MC로 참여한 JTBC '속사정쌀롱' 방송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는 26일 첫 방송 예정인 JTBC의 '속사정쌀롱'은 본래 신해철, 윤종신, 진중권, 장동민, 강남이 MC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해철이 의식불명에 빠지며 예정됐던 '속사정쌀롱' 제작발표회도 취소됐다.
JTBC 관계자는 24일 한 매체를 통해 "오늘(24일)도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신해철씨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도 아니고, 프로그램의 성격도 웃고 떠드는 예능이 아닌 진지한 심리 토크쇼라 신해철씨 출연분을 편집하거나 방송을 결방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난감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JTBC '속사정쌀롱' 공식 홈페이지에는 '속사정쌀롱' 사연모집 배너가 있기는 하지만 현재 새로운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공식SNS 트위터와 페이스북에도 21일 이후로 활동이 중단된 상태다.
네티즌은 "신해철 상태, 의식불명이라니...말도 안돼", "신해철 상태, 얼마 전까지만 해도 TV에 나왔었는데...", "신해철 상태, 제발 깨어나길 바랍니다", "신해철 상태, 힘내세요 응원하겠습니다" 등 안타까운 반응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