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총격사건 결론…늦어진 '여권 발급' 때문에 총기 난사를?

입력 2014-10-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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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격사건 결론

▲캐나다 국회의사당 총기 난사범으로 밝혀진 마이클 제하프 비보(32)가 퀘벡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에서 두 건의 형사 전과기록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22일(현지시간) CBC 방송이 보도했다. (사진=유투브 캡처)
캐나다 총격사건이 사살된 범인의 단독범행으로 잠정 결론 나며, 그의 범행동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23일(현지시간) 캐나다 경찰은 기자회견을 통해 "사살된 범인 마이클 제하프-비도(32)가 최근 여권을 신청했고, 이 문제로 지난 2일부터 오타와에 머물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어 "그가 시리아로 가려고 했던 것 같다"며 "여권 발급이 늦어지는 게 범행 동기의 일부였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당초 경찰은 총격사건이 캐나다 정부가 국내 테러 위협 등급을 하위에서 중간 등급으로 상향 조정한 가운데 발생한 것이어서 단순한 총격이 아닌 테러라는 추측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었다. 수사 당시에도 이슬람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와의 연계 가능성을 점치며 최대 3명의 공범이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전날 저녁까지 오타와 국회의사당과 주변 건물을 모두 폐쇄하고 수색을 벌였지만, 테러와의 연관성이나 공범에 대한 단서는 아직 찾아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살된 범인 제하프-비도는 캐나다 태생의 이슬람 신자로 퀘벡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에서 약물 복용과 은행 강도 혐의 등의 형사 범죄 전과 기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 총격사건 결론을 접한 네티즌은 "캐나다 총격사건 결론이 이렇게 허무하게 끝남?", "여권 발급 늦어져서 총을 쏘다니? 캐나다 총격사건 결론이 겨우 그거야?", "캐나다 총격사건 결론, 공범 3명은 어디에?" 등의 의문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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