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날 특별수업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특별수업과 전국에 크고 작은 행사가 예정됐다.
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은 23일 "'독도의 날'인 25일 전국 백일장과 특별전시회 등 독도 관련 기록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독도의 날 백일장은 25일 오후 2시부터 정부대전청사,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성남), 국가기록원 역사기록관(부산), 정부광주합동청사 등 4곳에서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초·중·고교생,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글짓기(시·산문)와 그림 그리기 부문이 나눠서 열린다.
정부대전청사에서는 백일장 부대행사로 '기록으로 지키는 독도' 특별전이 열린다. 독도가 울릉군수의 관할구역임을 명시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와 독도를 한국 영토에 포함한 '인접 해양에 대한 주권에 관한 선언' 등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입증하는 문서와 사진 등이 전시된다.
이 밖에 전국 초·중·고교에서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 동안 특별수업이 시행된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독도 특별수업 주간에 전국 각급 학교는 독도 관련 수업지도안과 수업자료로 수업한다"며 "수업자료는 교총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내용은 우리 역사교육연구회와 동북아역사재단 검토를 받아 제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