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 애플 CEO, 중국과 해킹 문제 논의한다

입력 2014-10-23 09: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이클라우드 해킹 파문 대응할 듯…마카이 부총리와 면담 계획

▲팀 쿡 애플 CEO. 출처 블룸버그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중국에서 불거진 아이클라우드(iCloud) 해킹 문제를 직접 챙길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쿡 CEO가 이번 주 마카이 중국 부총리를 만나 해킹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중국 언론매체 신화통신 보도 내용을 인용해 22일(현지시간) 전했다.

당초 쿡 CEO는 중국 시장 내 애플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방문을 계획했다. 중국 칭화대학교 경제관리학원에서 주최하는 회의에 참석할 뿐만 아니라 판매직 직원 400명과 함께 베이징 왕푸징 애플스토어 매장에서 회의도 준비했다. 특히 이번 영업관련 회의의 경우 쿡 CEO가 중국에서 주재하는 첫 회의인 만큼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해킹 문제가 불거지자 쿡 CEO의 방중 목적이 아이클라우드 문제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안감 해소로 쏠리고 있는 분위기다. 최근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의 출시로 중국 내에서 시장 영향력이 강해지고 있는 시점에 해킹 이슈가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온라인 검열기구인 그레이트파이어(GreatFire.org)는 중국 내 아이클라우스 서비스 이용자들이 해킹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애플은 “고객의 사생활과 정보 보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45,000
    • +0.18%
    • 이더리움
    • 3,521,000
    • -1.65%
    • 비트코인 캐시
    • 462,400
    • +1.07%
    • 리플
    • 784
    • -0.13%
    • 솔라나
    • 196,300
    • +1.82%
    • 에이다
    • 508
    • +4.53%
    • 이오스
    • 689
    • -1.85%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27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50
    • -0.08%
    • 체인링크
    • 15,690
    • +2.35%
    • 샌드박스
    • 372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