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1일 LS산전에 대해 4분기 실적 기대감을 높여도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9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LS산전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 줄어든 41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국내 설비투자 침체 등 부진한 업황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고 지난 2분기 부진을 만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전력시스템의 이월된 매출, 한전향의 수주 증가, 이라크 프로젝트의 매출 차질 최소화,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이 우호적”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5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전력시스템과 교통/SOC의 성수기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이라크와 관급 지연 매출이 집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전기차 부품 분야에서 마이크로 하이브리드 차량용 대형 프로젝트 수주 성사 가능성이 높고, 2% 수준의 배당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