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공연장 사고 수습에 여야 적극 지원 추진
판교 공연장 사고에 여야, 대책반 수립… 현장 방문 등 검토
(사진=연합뉴스)
판교 공연장 사고와 관련해 여야가 사고수습과 피해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여야 지도부는 이르면 18일 오후부터 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희생자 가족들을 위로할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은 정부, 경기도, 성남시 등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 수습, 보상 문제 등 후속 대책을 점검하고, 유사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안전행정부에 주문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도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 상태다. 또한 사고 현장이 지역구인 이종훈 의원도 밤새 사고 수습을 지원했고, 향후 희생자 가족들을 위한 지원책을 의논할 계획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를 반장으로 하는 사고 대책반을 꾸렸다. 역시 책임 소재,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대책반에는 국회 안전행정위 소속 의원들이 주로 참여했으며, 이재명 성남시장 등이 함께 대책을 찾고 있다.
사고 당일엔 조정식 사무총장과 안 부대표, 김영근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이 현장을 찾아 현황을 점검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우윤근 원내대표는 주말을 이용해 현장과 희생자 빈소 등을 방문하는 것으로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