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골' 중동에서 '기도 세리머니'는 어떻게?

입력 2014-10-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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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골

▲박주영이 알샤밥 입단식을 갖고 현지 팬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알 샤밥 구단 sns)

알 샤밥으로 이적한 박주영이 582일만에 골을 터뜨린 가운데, 중동 무대에서 특유의 '기도 세리머니'를 했을지에 대한 축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박주영은 18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드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알 힐랄과의 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이자 자신의 데뷔골을 넣었다. 알 샤밥은 박주영의 골로 1-0의 승리를 맛봤다.

이날 박주영의 골 자체도 화제였지만 더욱 관심을 모은 것은 그의 기도 세리머니였다. 독실한 신자인 박주영은 그동안 골을 넣으면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는 세리머니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박주영이 뛰고 있는 무대가 이슬람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인만큼, 그의 기도 세리머니는 자칫 중동에서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다. 새롭게 마음을 다잡고 중동 무대에 도전 중인 박주영에게도 좋지많은 않다. 때문에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박주영이 골을 넣고 기도 세리머니를 할 것인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많았다.

박주영은 이날 특유의 기도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기도 대신 새로운 동료들과 얼싸 안고 기쁨을 맛봤다. 기도 세리머니에 대한 쓸데없는 논란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축구팬들은 "박주영 기도 세리머니 이제 못 보겠구나", "속 시원하네. 이제 보통 세리머니로 바꿨으면", "박주영 골 멋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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