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규리(SBS)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의 김병만과 김규리가 평범한 정글하우스에 특유의 예술혼을 불어넣으며 신개념 정글 하우스를 탄생시켰다.
17일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서는 두 번째 생존지로 솔로몬 제도 서부에 있는 콜롬방가라섬의 마을을 찾아간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진다.
병만족은 원주민들의 배려로 마을과 조금 떨어진 작은 원두막에서 생존을 시작하게 됐다. 한결 여유로워진 분위기에서 김규리와 족장 김병만은 두 팔을 걷고 집 꾸미기에 나섰다.
이에 영화 ‘미인도’에서 신윤복 역을 맡으며 동양화를 배운 김규리의 그림 실력이 빛을 발했다. 그는 한국에서부터 직접 챙겨온 붓펜을 꺼내 오두막 기둥에 각종 동양화를 그리기 시작, 곧 기둥 전체를 산수화로 수놓는 실력을 발휘했다.
김병만도 집 앞에 놓인 버려진 통나무에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을 조각하는 실력을 발휘, 훌륭하게 문패를 새기기도 했다.
김병만의 장인 정신과 김규리의 예술혼이 담긴 정글 인테리어는 17일 밤 10시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