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으로 친환경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크루즈선이 부산항에 입항한다. 정부는 이를 계기로 LNG 연료공급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 부두(초량동)에 5만4000톤급 LNG 추진 크루즈선 실버 노바(Silver Nova)가 입항한다고 6일 밝혔다.
실버 노바는 미
대우조선해양이 포스코와 10여 년 간의 공동 연구 끝에 개발한 고망간강을 액화천연가스(LNG) 연료탱크에 세계 처음으로 적용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6일 박두선 사장과 포스코 기술연구원 최종교 전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망간강 소재 LNG 연료탱크를 초대형 원유운반선에 설치하는 탑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종전에는 영하 163℃ 극저온의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극저온용 고망간강이 글로벌 에너지 기업 엑손모빌의 소재 안정성, 적합성 평가를 완료하고 LNG 저장 및 수송용 강재로 승인됐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와 엑손모빌은 이날 대구에서 개최된 WGC2022 행사장에서 만나 극저온용 고망간강의 기술승인서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포스코 주세돈 기술연구원장, 엑손모빌 피터
최근 발전용 LNG 가격 상승 등으로 역대 2위의 분기 실적을 낸 한국가스공사가 LNG를 기반으로 한 신사업 추진에 나섰다. 가스공사는 신사업을 통해 친환경 연료전환을 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가스공사는 최근 LNG를 기반으로 한 네 가지 신사업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신사업 추진전략은 지난해 9월 KOGAS 2021 A New Era에서 선포한
삼성중공업이 국내 친환경 설비 전문기업과 LNG 추진 선박에 사용할 수 있는 '선박 탄소 포집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25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번 인증 기술은 '아민(Amine)' 계열의 액체 흡수제를 사용, 선박 엔진이나 발전기에서 연소하는 LNG의 배기가스 가운데 이산화탄소를 분리ㆍ회수하는 기술이다. 삼성중공업과 설비 전문기업 '파나시아'는
지난해 우리나라 조선이 8년 만에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국내 수주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고부가·친환경 선박의 수주량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 조선산업이 작년 한 해 동안 총 1744만CGT(표준선 환산톤수)를 수주해 2013년(1845만CGT) 이후 8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2
현재 많은 기업들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필두로 이른바 저탄소 기업으로의 변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그중 액화천연가스(LNG) 기반의 신사업을 추진해 이런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가 주목 받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9월 에너지 전환 리딩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친환경연료인 LNG를 기반으로 한 4개의 신사업 추진전략을
한국가스공사가 37년간 축적한 천연가스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가스공사는 ‘액화천연가스(LNG)벙커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LNG 벙커링선을 이용해 LNG 추진선박에 LNG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공급 방식이 ‘선박 대 선박(STS)’으로 이뤄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LNG 벙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534억 원으로 전년 대비 47.6%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15.9% 줄어든 7조302억 원에 머물렀다. 당기순이익은 흑자(866억 원)로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1조6648억 원, 영업손실 2326억 원을 기록했다. 2019년 4분기와 비교했을 때 적자로 전환했을 뿐만 아니라
포스코의 LNG 추진 해외 원료 전용선이 첫 항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친환경’ 운항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1일 포스코는 지난 12월 목포 출항 후 호주에서 철광석 18만 톤을 선적한 친환경 선박 ‘에이치엘 그린호’(그린호)가 전날 광양제철소 원료부두에 성공적으로 도착했다고 밝혔다.
그린호는 길이 292m, 폭 45m, 갑판 높이 24.8m로 현존
한국가스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선박 건조 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산업부 조선해양플랜트과는 올해 6월 LNG 벙커링 안정 공급을 통한 LNG 추진선 건조 활성화를 위해 국고보조금 150억 원을 지원하는 ‘LNG 벙커링 선박 건조 지원 사업’을 공고했다.
이에 가스공사는 부산항만공사
현대중공업그룹이 세계 최초로 LNG(액화천연가스)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건조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싱가포르 EPS사가 발주한 1만4800TEU(1TEU=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급 컨테이너선의 시운전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운전에는 선주와 선급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당 컨테이너선
“선박 길이만 400m에 달합니다. 아파트 133층 높이와 같습니다.”
지난 11일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 정박해 있는 ‘HMM 상트페테르부르크’호. HMM의 12번째 2만4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선박은 내달 11일 인도되기 위해 막바지 건조 작업에 돌입하고 있었다.
상트페테르부르크호는 세계 최대 규모
이달 초 카타르에서 낭보가 날아왔다. 23조6000억 원 규모의 LNG선 건조 계약 소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세계가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100척 이상의 LNG선에 대한 수주로 조선 업계는 물론 우리 경제에 단비가 아닐 수 없다.
며칠 지나 9일 우리 정부는 정부가 LNG 벙커링(연료공급) 전용선 건조지원 사업을
HSD엔진이 실적 개선과 함께 차입 부담을 줄여가고 있다. 순차입금비율이 지난해 정점을 찍은 뒤 올해 들어 한풀 꺾인 모양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HSD엔진의 1분기 연결기준 순차입금비율은 80.8%로 전년 대비 25%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다.
순차입금비율의 최근 3년간 추이를 보면 지난 2017년 49.1%에서 이
최근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이 카타르 국영석유사와 23조 원 규모 100척 이상의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계약을 맺는 잭팟을 터뜨리는 등 LNG선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LNG 벙커링(연료공급) 전용선 건조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LNG 선박의 연료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LNG 벙커링 전용선 건
대우조선해양이 지난달에 이어 2번째로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을 인도하면서 선박에 적용된 최첨단 스마트십 솔루션에 대한 고객들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23일 세계 최대 규모인 2만4000TEU급 초대형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를 HMM에 인도한 데 이어, 22일 두번째 초대형컨테이너선 '코펜하겐호'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액화천연가스(이하 LNG) 벙커링 전용 선박이 건조된다. 벙커링이란 선박이 운항하는 데 필요한 연료를 공급하는 기술을 말한다. 2023년 현장에 투입되면 연안선박에 안정적으로 LNG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500㎥급 연안선박용 LNG 벙커링 전용선박이 지난달 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7일 선박의 건조 시작을 알리는 강재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23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에서 열린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 명명식에 참석했다.
알헤시라스호는 갑판 넓이가 축구장의 4배보다 크고 에펠탑보다 100미터가 더 높은 약 400미터 규모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에너지 효율 기준 대비 50% 이상 개선되었고, 향후 LNG 추진선박으로도 교체가 가능한 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