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를 위해 2015년 11월 유상증자를 하고 이 과정에서 폭락한 주가를 회복하려고 거래 기업에 자사 주식 매수를 유도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올해 4월 구속기소 됐다.
한편 성 회장은 최근 BNK금융 측에 지주 회장과 부산은행장에서 물러날 뜻을 전달했다. 성 회장은 2012년 부산은행장을 거쳐 이듬해 8월 BNK금융지주의 전신인 BS금융지주 회장에 취임했다.
BNK금융은 2011년 설립된 BS금융이 후신이다. BNK금융은 6년 만에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투자증권 등 8개의 자회사와 3개의 손자회사를 거느린 자산 규모 106조 원이 넘는 대형 금융회사로 성장했다.
외형은 커졌지만 시스템이 따라가지 못했다.
성 회장의 경우 BNK금융 경영을 총괄하면서 이사회 의장, 이사회운영위원장, 임원후보추천위원을 겸직했다. 더불어...
한편, BNK금융 임추위는 9일 오전 회의를 열어 차기 회장 후보 8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 대상은 박재경 BNK금융 회장대행과 손교덕 BNK경남은행장, 빈대인 부산은행 부행장, 임영록 전 BS금융지주 사장, 이정수 전 BS저축은행 사장, 박영빈 전 경남은행장, 김지완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정민주 BNK금융경영연구소 대표(전 BNK금융지주 부사장) 등이다.
회장직 최종 후보군에는 내부 인사로 분류되는 박재경 회장 직무대행, 빈대인 행장 직무대행, 정민주 대표, 손교덕 경남은행장, 임영록 전 BS금융지주 사장, 이정수 전 BNK저축은행 대표 등 6명과 외부 출신 2명인 박영빈 전 경남은행장, 김지완 전 하나금융 부회장까지 8명이 명단에 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BNK금융 임추위는 지난달 28일부터 내부 인사를 대상으로...
◇이영복-이장호-성세환, 지역 유착이 부른 ‘인재(人災)’ =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엘시티 사업과 관련, 이장호 전 BS금융지주(현 BNK금융지주) 회장 겸 부산은행 은행장과 성세환 현 BNK금융지주 회장 겸 부산은행장이 재임했거나 재임하고 있다.
이 전 행장은 2006년 부산은행장에 취임한 이후 6년간 부산은행을 이끌었으며 2011년 BNK금융지주를 설립하고 초대 회장에...
BNK금융지주의 전신인 BS금융지주 회장을 지낸 이장호 전 회장은 이 회장으로부터 250만 원 상당의 상품권과 중국 유명 서예가의 미술작품 등을 챙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금융감독원에서 이첩받은 금융지주 시세조종 의혹 사건을 포함해 엘시티 사업 관련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지난 15일 제제관련 공시를 통해 “BNK금융지주(전 BS금융지주)가 경남은행을 인수함에 따라 지배구조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으므로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현가능한 구체적인 중장기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경남은행은 수년간 민영화 논의가 지속돼 지배구조의...
이날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왼쪽 네번째)과 송영명 부산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회장(왼쪽 세번째)은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부산문화예술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부산예총은 부산지역 12개 개별 예술 관련협회를 대표하는 단체로, 연간 다양한 문화행사를 주관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부산은행이 지원한 문화예술 발전기금은...
BNK경남은행은 올 2학기 대학 등록금 납부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대학등록금 카드 납부 할부수수료 감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학교별로 지정된 납부기간에 맞춰 경남BC카드로 등록금을 납부하면 최장 12개월까지 분할 납부 할부 혜택과 수수료 감면 혜택을 준다.
할부 기간은 3·6·10·12개월 가운데 선택할 수 있고, 수수료 감면 혜택은...
국내 금융권 중에서는 유일하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경남은행은 잇따른 민영화 실패 후 어렵게 성공한 민영화 과정에서 빚어진 크고 작은 갈등을 노사화합을 통해 극복해 냈다.
특히 손교덕 은행장과 김병욱 노조위원장은‘상생과 화합을 뛰어 넘어 미래를 함께 하는 파트너’라는 기치 아래 노사관계를 안정시킴으로써 경영정상화에 성공하고...
영남과 호남을 대표하는 두 금융지주사 BNK금융지주와 JB금융지주는 지난해 은행권 대형 인수합병(M&A)을 성공시키며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과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은 각각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인수에 성공하며 지역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를 두고 금융권에서는 지역 기반 종합금융지주 도약의 신호탄으로 보고 예의 주시하고 있다....
BNK금융그룹은 자회사인 경남은행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2분기 영업이익 764억2000만원, 당기순이익 603억47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1.52%, 379.13%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4514억7500만원으로 같은 기간 중 61.93% 늘었다
홍 지사는 2013년 말 BNK금융(당시 BS금융지주)이 경남은행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하자 지역 환원이 물거품이 된다며 경남은행의 도금고 약정 입찰 자격을 박탈했다.
이후 성 회장은 경남도와의 관계 개선 노력에 전력을 다했다. BNK금융이 부산에서만 진행하던 연말 소외이웃 행사를 창원에서도 동시에 진행하는 등 경남지역에 공을 들이기 시작했다. 특히 성...
“BNK금융그룹은 올해를 옴니채널 구축의 원년으로 삼고 비대면채널 경쟁력 강화를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빈대인 부산은행 신금융사업본부장(부행장)은 “비대면채널 이용률이 90%에 육박하는 등 거래고객의 디지털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빈 본부장은 현재 대면채널로만 거래 가능한 업무들이 비대면 실명인증 등 금융당국의...
BNK금융지주의 빠른 성장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부문이 핀테크(금융+IT)다. 부산은행은 최근 전국구 은행으로의 도약을 핀테크 활성화를 통해 꾀하고 있다. 핀테크에 강한 은행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핀테크 선도은행’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면+비대면 장점 모은 ‘태블릿브랜치’ = 태블릿브랜치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태블릿PC를 활용해 금융상품 신규...
BNK금융지주 부산은행은 이달 초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에서 경기지역 첫 점포인 시화공단지점을 개점하고 경기도 진출을 본격화 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부산은행은 지난해 전국 주요 광역시에 광역점포망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이번 시화공단지점 개점을 계기로 서울-인천-경기를 잇는 영업벨트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경남은행은 아직 수도권 진출 보다 지역...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이 공부한 대구상고와 이동대 제주은행장, 라응찬 신한금융 전 회장이 졸업한 선린상고도 많은 금융인들을 배출해냈다.
그러나 무엇보다 금융권 상고 명문으로 꼽히는 곳은 덕수상고다. 김학현 NH농협손보 사장과 김인환 하나생명 사장을 비롯해 임해진 산업은행 부행장, 김기헌 KB국민은행 부행장, 서형근 IBK기업은행 부행장, 윤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