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는 △제주공항 마스터플랜 수립 및 제2공항 조기 착공 등 제주 혁신 인프라 구축 △제주형 일자리 창출 상생 모델 개발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제주신화 스토리텔링 사업 확대 등 문화예술의 섬 활성화 △해양헬스케어 시범단지 유치 △국제 수준의 카지노 법체계 완성 등 관광산업 육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반면 더불어민
여수에서는 현재 여야 후보 모두 여수국가산업단지 개선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며, 지역 경제를 일으킬 적임자가 자신이라고 호소하고 있다.
반면 입주기업들은 산단 개선으로 좋은 여건을 만들어도 사양길로 접어든 석유화학 산업의 근본 해결책은 안 된다고 판단한다.
A기업 소속 B씨(47)는 “수출이 얼마나 떨어지는지 짐작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
충무공이 거북선을 만든 곳, 여수선소. 이 선소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여수국가산업단지는 40년이 넘도록 불꽃을 태우며 우리나라 석유화학 수출을 책임져 왔다. 그런데 지금 그 불꽃이 꺼져가고 있다.
7일 여수산단을 찾았다. 이곳에서 나고 자랐다는 택시기사 박 모(53)씨는 20대 총선 분위기에 대해 “요즘 여수산단 공장들은 장사가 안 돼 난리다. 택시
“갈매기 날고 파도가 일고 동백꽃이 붉게 피었던, 그날 거제도 옥포항구에 이별에 우는 두 사람….”
거제 옥포항과 장승포항을 배경으로 한 가요 ‘항구의 연인’의 한 구절이다. 대우조선해양이 위치한 옥포항과 장승포항은 연인들이 이별하는 슬픈 장소로 묘사된다. 그런데 조선업이 장기 침체에 빠지면서 옥포항이 실의에 빠졌다. 이 가사처럼. 옥포항에서 차로 2
서울 서남부 경제의 중심축인 서울디지털 산업단지(가산·구로디지털단지, G밸리) 경기가 최근 몇 년간 내리막길을 걷는 가운데 인근 지역구 유력 국회의원 후보들도 제각각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입주기업인은 각 후보의 해법에 만족스럽지 않다는 반응이다.
입주기업인들이 산업단지의 경기 개선을 위해 필요하다고 요구하는 사항을 종합하면 △업종규제 완화
# 4·13총선을 채 열흘도 남기지 않은 4일 오후. 전국 어디를 가더라도 지역 후보들의 유세가 소란스럽게 벌어지는 것이 당연한 때였다. 그러나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중심가는 이상하리만치 적막했다. 수많은 인파가 거리를 오가고 있었지만 이들에게 자신을 알리는 정치인은 없었다. 인근의 구로디지털단지 회사 밀집지역으로 자리를 옮겨봐도 마찬가지였다. 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