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계약자가 한 달에 200만원 이상 납부하는 저축보험 계약이 총 229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27일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5대 생명보험사의 지난 8월 기준 미성년 계약자의 저축보험 현황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이들이 매월 납부하는 보험료는 총 7억7000여만원이었고, 평균 납부 보험료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은 27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 후 임명·제청한 공공기관 임원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이른바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인사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추 의원은 기재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와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를 분석한 결과 홍 부총리가 취임한 지난해 12월 11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 2%대의 경제성장률은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 총재는 24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올해 2% 성장이 현재로써는 쉽지 않겠지만, 4분기에는 정부의 재정 노력 등 여러 변수가 있어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우려의 뜻을 전했다.
이날 한은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고(故) 장자연 사건' 증언자로 알려진 윤지오 씨에게 숙소 비용을 지원했던 익명의 기부자는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 차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 1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가부가 법적 근거도 없는 예산을 활용해 윤 씨를 지원했다는 논란이 일자, 자신이 해당 기부금을 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한국의 세계무역기구(WTO) 내 개발도상국 지위 유지 여부와 관련해 “조만간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장관들과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기재부에 대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개도국 지위 유지 여부를 언제 결정하느냐는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
여성가족부가 산하기관이 고(故)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허위진술 논란을 빚은 윤지오 씨에게 숙박비를 지원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여가부는 23일 오후 해명자료를 통해 "윤 씨 숙소 지원에 예산을 사용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여가부에 따르면 윤 씨는 사건 증인 진술과 관련해 신변 위협이 있으므로 안전한 숙소를 지원해 달라고
같은 학교 학교폭력 상담업무를 하는데도 여성가족부 소속 상담사의 임금이 다른 기관보다 수백만 원 가량 적어 임금 차별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3일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여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상담사의 평균 임금은 3026만 원으로 시·도 교육청 소속 상담사 대비 최대 600만 원의 임금차이가 발생했다.
임금 격차는 각종 수
최근 해외직구 구매대행업자가 소비자에게 받은 관세와 부가세를 챙기고, 실제로는 납부하지 않는 사례가 적발되고 있지만 현행법상 소비자를 조세포탈로 처벌하거나 추징할 수밖에 없어 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구매대행업자가 해외직구 거래에서 해외판매자와 공모해 원가를 낮게 신고하거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촛불 계엄령 문건’ 원본이 공개된 것에 대해 처리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21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건 공개에 대해) 오늘 인지가 됐다”며 “앞으로 처리방안이 어떻게 되는 것이 좋은지 검토하고 논의해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국감 증인으로 출석해 기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이 검찰이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사안에 대해 “피의자가 수감 생활을 감내하지 못할 정도인지는 사법부가 판단할 일”이라고 밝혔다.
조 처장은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검찰은 조국 법무부 장관의 아내인 정 교수에 대해 업무방해, 업무상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등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된 한의사 이경제 씨가 고의적으로 출석을 회피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복지위 종합감사에서 "이경제 증인이 국제학술세미나 참석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며 "국회 증인 출석을 피하기 위해 뒤늦게 학술제 참석을 결정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말했다.
김 의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일본 의류업체 유니클로에 대해 사업조정대상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21일 중기부 종합국정감사에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부산 지역의 유니클로 매장을 예로 들며 “중소형 의류 매장 2000여 개가 있는 부산 지역에 유니클로가 문을 열어 소상공인 피해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 상품에 대한 불매운동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KBS에 대한 국정종합감사에서 는 최근 평양에서 열린 남ㆍ북 남자 축구대표팀 경기 영상 공개 문제를 놓고 양승동 KBS 사장과 야당의원간 공방이 벌어졌다.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이 "KBS가 전체 경기 영상을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하자 양 사장은 "법적 권한이 없다"며 답했다. 해당 경기
최근 6년 사이 자해·자살시도자 수가 33% 급증했지만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 확산이 아직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자해와 자살지도로 응급실을 방문한 수가 2013년 2만5012명에서 2018년 3만3451명으로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자살자 수는 201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소상공인연합회가 정당 활동을 하면 선거법과 상충하는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21일 중기부 종합국정감사에서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은 박영선 장관을 향해 “주 52시간 근로와 최저임금 관련해 소상공인들이 불만이 많다“며 “이들을 대변하는 사람이 없으니 정치활동을 선언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함영주 KEB하나금융 부회장이 해외 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F)의 관련 자료 삭제 의혹에 대해 "모른다"고 선을 그었다.
함 부회장은 21일 국회서 진행된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성규 하나은행장이 DLF 관련 자료 삭제를 지시했는데, 알고 있는가"란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KEB하나은행은 금감원 검사 직전,
"KEB 하나은행이 금융감독원 검사를 앞두고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판매 관련 자료들을 삭제했다."
21일 열린 금감원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동성 금감원 은행 담당 부원장보는 "KEB 하나은행은 금감원 조사에 앞서 1, 2차 자체 전수조사를 했는데 전수점검한 파일을 끝까지 은닉했다"며 "DLF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삭제한 파일을 확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이 해외 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F)의 불완전 판매를 인정했다.
함 부회장은 21일 국회서 진행된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융감독원 DLF 중간조사에서 내부통제가 미흡하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동의하느냐"라는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KEB하나은행은 금감원 검사 직전, 전산 자료를 삭제한 의혹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불공정거래 개선을 위한 의무고발요청제도를 심의위원회 개최 주기를 분기별로 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국회 산자위에서 열린 중기부 종합감사에서 의무고발요청 운영 규정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는 질의를 했다.
위성곤 의원에 따르면 중기부는 20
암 보험금 지급을 두고 환자와 금감원ㆍ보험사들과의 분쟁이 심화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의 판단이 일관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사한 사례에 대해 분조위가 서로 다른 판단을 내리며 혼란을 키워 왔다”며 “입원치료 기준을 명확히 하지 않은 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