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저스2’에 등장하는 슈퍼 히어로 가운데 아이언맨의 극중 이름은 토니 스타크다. 영화 속 스타크가 가공의 인물인 데 비해 현실 세계에서 그의 실제 모델이 존재한다. 바로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를 창업한 엘론 머스크다. 미국에서 스티브 잡스보다 유명하고, 천재란 얘기를 더 많이 듣는 인물이다. 그는 테슬라 외에도 20년 내에 화성
헬리아텍의 몰락과 함께 더 이상 힘들 것으로 보이던 자원개발 테마주들이 증시에 재등장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줄줄이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숨고르기’를 하던 자원개발 테마주들은 2007년 겨울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자원외교에 힘입어 다시 들썩였다. 과거와 다른 점이 있다면 발굴 대상 지역이 전세계를 무대로 확대됐고 대상 광물은 석유와
낯선 이름의 남태평양 섬나라 파푸아뉴기니를 국내 증시에 소개한 사람은 이용호 G&G그룹 회장이다. 1999년 10월 삼애인더스 대주주로 올라선 이 회장은 사양사업화 됐던 피혁, 의류 및 원단제조부문을 정리하고 해저·지하 매장물의 탐사 및 발굴사업과 광물조사, 개발, 채광·판매를 주력 사업화했다.
진도 해저매장물 발굴공사, 군산 앞바다 침몰선 인양공사와
CJ그룹 총수 일가의 비자금 사건 수사가 ‘검은 머리 외국인’의 증시작전 혐의로 비화하는 양상이다. 해외 조세피난처에 조성된 비자금이 외국인 자금으로 위장돼 주가 조작 등에 사용됐다는 것이 의혹의 핵심이다.
외국인 투자자로 위장한 내국인을 일컫는 ‘검은 머리 외국인’들의 증시작전은 가장 악질적인 금융 범죄 가운데 하나다.
검은 머리 외국인이 기업
코스닥 기업의 해외자원개발 역사를 논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기업이 바로 헬리아텍이다. 2006년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 가스 유전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는 뉴스로 4개월 만에 주가가 20배 폭등했다. 헬리아텍측이 밝힌 예상 매출은 20년간 95억달러로 지난해 현대차 연간 영업이익을 웃돈다.
당시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 유전개발팀장이 직접 나서 ‘
한때 해외자원개발주로 각광을 받았던 헬리아텍은 2006년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 가스 유전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는 호재성 뉴스로 4개월 만에 주가가 20배 폭등했다. 향후 20년간 가스전에서 95억달러를 벌겠다고 자신했던 헬리아텍은 상장폐지된 이후에도 작전주의 전설로 여전히 인구에 회자된다.
당시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 유전개발팀장은 “헬리아텍이 투
‘34일 연속 상한가’, ‘최저가 대비 9349.54% 상승’, ‘100일만에 162배’
국내 주식시장을 뒤흔들었던 작전주들의 ‘화려한(?)’기록들이다. 주식시세를 인위적으로 조작해 개인투자자들에게 심각한 금전적 피해를 입히는 작전주들.
거래소와 금융감독원이 이들 작전세력을 적발하기 위해 상시감시체제를 구축하고 있지만 작전주들은 감시의 눈을 피해 끊
2007년을 전후해 ‘골드러시’에 나섰던 코스닥 자원개발업체 대부분은 채산성 악화, 자금난등을 이유로 슬그머니 관련 사업을 접었거나 지지부진한 상황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 초기 예상 매장량, 기대수익 등을 알리면서 주가 띄우기에 나섰던 모습과는 확실히 비교된다. 특히 대다수 업체가 상장 폐지되는 비운을 겪은 가운데 상장을 유지하고 있는 소수의 회사들도
씨앤케이인터 사태가 주식시장을 넘어 정부부처에 이르기까지 초대형 ‘다이아몬드 스캔들’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18일 제2차 정례회의를 열고 불공정거래 혐의 등으로 오덕균 회장 등 4인을 검찰 고발하고 조중표씨 등 6인을 수사기관 통보했다.
코스닥 상장사들의 해외 자원개발에 유난히 집착하는 이유는 이른바 ‘주가 띄우기’에 이만큼
최근 코코엔터프라이즈가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채굴권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연출하면서 해외 자원개발 코스닥업체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다. 2006년 헬리아텍으로 시작됐던 코스닥 자원개발 붐은 현재 진행형인 셈이다.
문제는 헬리아텍 당시에도 그랬지만 사업의 실체와 진행 여부는 물론 경제성, 채산성 등 투자 판단의 주요 지표는 해당 회사가
지이엔에프(구 헬리아텍)가 파푸아뉴기니 가스전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지이엔에프는 지난 5월 인터오일측의 요청으로 헬리아텍리소시즈를 통해 ELK-4광구의 시추 및 2차 DST(Drill Stem Test)를 위해 예치금 중 12만달러를 지급했으며 향후 추가 시추공을 위해 인터오일과 클라리온 측의 추가자금 요청이 있을시 적극적으로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는 5일까지 실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제2회 하이리치 온라인 무료시황설명회'가 개인투자자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국내 증권방송 사상 최대 인원인 3000여명 이상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리치는 지난 4일 최고의 수익률과 최고의 적중률을 자랑하는 애널리스트 황제개미가 시황
헬리아텍은 23일 최대주주인 헬리아모리스가 보유중인 보호예수주 588만2331주(11.50%)와 경영권을 안재현씨에게 매각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대금은 주당 1530원(액면가 200원)으로 총 90억원이다.
양수자로 나선 안재현씨는 코렌과 세기A&D의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무역업체 Golden Way Advisory & T
헬리아텍은 20일 가스 유전 개발 및 생산에 대한 투자계약 사실여부 및 내용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자회사인 헬리아텍리소시즈가 지난 2월 14일 Project Investment Agreement 계약 체결 이후 계약내용을 변동없이 지속적으로 사업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헬리아텍리소시즈는 2007년 8월 14일 인터오일의 PNG사업실적
헬리아텍은 7일 공시를 통해 최근의 현저한 주가급등을 묻는 조회공시 답변에서 "자회사인 헬리아텍 리소시즈가 투자하고 있는 파푸아뉴기니 에너지 프로젝트사업에 대해 간접투자하고 있는 퍼시픽LNG(클라리온)사가 인터오일 및 메릴린치와 함께 LNG프로젝트 사업파트너로 확정된 사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헬리아텍은 26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91억4400만원 규모의 보통주 464만1624주를 고트베터 캐피탈 파이낸스(Gottbetter Capital Finance)를 대상으로 유상증자 한다고 밝혔다. 납입일 및 상장 예정일은 8월 28일과 9월 13일이다. 신주 발행가액은 1970원이다.
헬리아텍은 지난 3월 산업자원부에 파푸아뉴기니 사업 관련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의한 해외자원개발 사업계획 신고'를 진행했으나 신고대상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계약 상대방 또는 운영회사의 지분매입을 통한 직접투자 사업 형태가 아닌, 사업에 대한 간접수익권한을 취득하는 간접투자방식의 사업계획이 신고사항인지 산자부에 질의했다"며 "간접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