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사장은 GM 아태지역 본부 한국 유치, 청라 주행시험장 건립,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법인분리 등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지엠의 전략적 위상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2년간 무분규 노사협상 타결을 주도했다.
송 상무는 XM3 하이브리드(HEV) 한국형 차랴으이 플랫폼 개발과 유럽 수출 차량의 핵심부품을 국산화 개발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GMTCK는 2019년 1월 한국지엠(GM)에서 분리된 연구개발(R&D) 법인이다. 글로벌 GM의 연구개발기지 가운데 미국 다음으로 규모가 가장 큰 곳이다.
GMTCK는 한국지엠과 분사 후 엔지니어를 300명 가까이 새로 채용했다. 현재 배터리 등 GM의 전기차 사업을 지원한다.
램펠 사장은 한국 직원들의 창조성 등에 대해 ‘인상적’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한국 사회를 보면...
또한, 신공장을 3층 구조로 제작해 사람이 수작업하는 공간과 기계가 설치된 곳을 분리했다. 한국지엠 측은 이를 통해 안전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처럼 신공장에 도입된 친환경적인 기술과 설비는 GM의 탄소 배출 제로 비전을 구현하는 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촉박한 일정ㆍ코로나19 이겨낸 신공장 건설
신공장 건설은 그야말로 고난의...
이를 위해 연구개발 조직(GMTCK)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하기까지 했다. 한국지엠으로서는 이 차의 성공에 회사의 명운을 걸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절실함을 뒷받침하듯 지난해 1월 열린 출시 행사에는 이례적으로 노동조합 집행부와 협력업체 연합회(협신회) 인사들이 참여해 경영진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당시 김성갑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장은...
재계에서는 현재 한국지엠(GM)의 전신인 대우자동차가 1993년 별도 판매법인인 ‘대우차판매’를 앞세워 제조와 판매를 분리한 바 있다.
한국타이어가 국내에 타이어 전문 판매법인을 설립한 이유는 금호타이어에 빼앗긴 내수 교체용(RE) 타이어 시장 1위를 되찾기 위해서다. 해외생산과 현지판매에 집중해온 탓에 내수시장에서는 늘 금호타이어에 1위를 내줬다....
한국지엠 지부 조합원은 원래 1만 명이 넘었지만, 지난해 군산공장 폐쇄와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법인 분리 후 7000명 수준으로 줄었다.
이날 선출될 지도부의 첫 과제는 올해 임금협상이 될 전망이다. 앞서 25대 지도부는 지난달 초 임금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차기 지도부에 협상을 넘겼다.
당시 노조는 △기본급 인상 △성과급 지급 △고소 고발 취하...
실제 지난해 5월에는 한국GM 비정규직 40여명이 사장실을 점거해 집기를 부쉈다.
이어 지난해 10월엔 노조가 연구개발(R&D) 신설법인을 분리 및 독립하려는 사측에 맞서 수십 명이 부평 본사 3층 사장실 앞을 점거했다.
사측은 당시 용역업체 직원을 배치해 진입을 막으려 했지만 노조는 쇠 지레를 이용해 사장실 입구를 막았다. 당시 카허 카젬 사장은 사장실 안에...
2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 노조는 이날부터 이틀간 지난 2월 신설된 연구개발(R&D) 법인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소속 노조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조합원 50% 이상이 찬성하면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다.
앞서 GMTCK(사측)는 단체교섭에서 법인 분리 전 단체협약 내용과 크게 다른 개정안을 제시했다. 전체 중...
한국지엠(GM)이 지난해 연구·개발(R&D)법인을 분리하면서 발표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개발 계획을 포기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한국 지엠측은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8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R&D 법인인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는 당초 계획이었던 준중형 SUV 개발은 하지 않고, 크로스오버차량(CUV) 개발만...
한국지엠(GM) 노동조합이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휴직자들의 생계지원금 추가 부담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최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법인분리반대투쟁 전환 건'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한국GM 노사는 지난해 5월 군산공장 폐쇄 당시 무급휴직에 들어간 근로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철수설과 법인 분리를 둘러싼 갈등으로 내수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한국지엠은 최다 수출 차종을 배출한 것을 위안으로 삼게 됐다.
한국지엠이 연구개발을 주도한 트랙스는 현재 부평공장에서 생산돼 전 세계 60여 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한국지엠 전체 수출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오펠 모카, 뷰익 앙코르라는...
않는다’는 대법원 판례에 따라 한국지엠 노조의 업무방해 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보고 각하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업무방해 외에 권리행사방해 등 다른 범죄 적용 가능성을 놓고 법리 검토를 한 뒤 보완 수사를 하라는 취지로 경찰에 다시 내려보냈다.
그러나 산은과 한국지엠이 법인 분리안에 합의하면서 노조에 대해서도 소 취하가 이뤄졌다.
한국지엠 연구개발(R&D) 신설법인 설립에 맞서 부분파업 등 단체행동에 나섰던 노조가 법인분리를 받아들이고 단체협약 승계 등을 요구하는 쪽으로 투쟁 방향을 변경했다.
임한택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장은 최근 '조합원 동지들께 드리는 글'에서 "2019년 모든 투쟁의 초점을 '생존권 투쟁'에 맞추고 활동해나갈 것"이라며...
전북 군산공장 폐쇄와 R&D 법인분리 등으로 갈등을 겪었던 한국지엠은 지난해 총 46만2871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국내 소비자들이 외면한 탓에 내수는 9만3317대에 머물렀다. 수출 역시 중동 정세 변화, 생산 차질 등에 휘말려 36만9554대에 그쳤다.
르노삼성자동차 역시 지난해 부침이 심했다. 내수 판매 9만369대, 수출 13만7208대로 총 22만7577대를...
한국GM(한국지엠)에서 분리된 연구개발(R&D) 신설 법인인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가 2일 신설법인 설립등기를 마치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한국지엠 전체 인원 1만3000여 명 가운데 엔지니어링과 디자인 부문 인력 3000여명이 신설 법인으로 소속이 변경됐다. 한국지엠 생산직과 사무직을 비롯해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소속 직원들 대부분이 이번 주까지...
KDB산업은행이 한국GM의 연구개발(R&D)사업 부문 분리에 동의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R&D법인 신설이 장기적으로 한국 자동차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산은은 이번에 유리하게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자평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지엠의 기업가치가 증가하고, 그 부가효과로서 자동차 부품산업도 개선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한국지엠은 이날 산은이 참석한 가운데 주총을 열고 연구개발 법인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설립 계획을 확정했다. 한국지엠이 일방적으로 법인분리를 강행한다며 반발했던 산은은 법인분리 찬성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한국지엠 노조는 앞서 사측의 법인분리 결정에 맞서 파업권한을 포함한 쟁의권 확보에 나섰으나 불발된 바 있다.
5월 합의가 10년간 한국지엠 유지하기로 돼있는 조건인데 신설법인과 분리법인 양쪽에 동일적용이기 때문에 생산법인과 신설법인을 10년 보장하겠다는 조항은 여전히 유효하다.”
△ 물량은 얼마나 되나
“그런 부분 때문에 (GM에) 비지니스 플랜 제출받고 확인해봤는데 지속가능성에 대한 확인은 했다. 자료를 성실히 협조해서 검토 결과 판단해서 그렇게 말한...
한국지엠의 연구개발 법인분리가 2대 주주 산업은행의 찬성입장 선회에 힘입어 최종 결정됐다. 법인분리 중지를 요구하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던 산업은행이 법인분리 찬성으로 방향을 ‘급선회’했기 때문이다.
한국지엠은 18일 대주주인 지엠과 산업은행이 독립된 신설법인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설립 추진을 위한 협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법원의 제동으로 중단된 한국지엠의 R&D 법인분리 절차가 다시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에 대해 노조는 반발하고 나섰다. 주주총회는 노조를 배제한 채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달 17일 예정돼 있었던 법인분리 관련 대책회의도 취소됐기 때문이다. 대책회의에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정책위 위원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