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들의 전체 '정상' 또는 '요주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중에서 만기가 1년 넘게 남았거나, 본PF 중 아직 분양을 개시하지 못해 등 최종 성과 예측이 어려운 익스포져(위험노출액)가 6조 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 PF 자산건전성 지표가 PF 사업성 평가로 빠르게 악화하고 있음에도 재구조화와 경공매를 통한 부실정리는 더디게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18일 KB부동산신탁의 기업어음(CP) 신용등급을 기존 'A2+'에서 'A2'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업황 저하에 따른 대규모 대손 발생으로 수익성이 악화한 영향이다. 신탁계정대 증가 등 재무부담이 현실화하면서 부채비율이 크게 상승했다.
KB부동산신탁의 신규 수주실적은 부동산 개발경기 저하로 크게 감소했다.
국내 증권사가 보유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가운데 최종 손실 위험이 높은 익스포져(위험 노출액)가 약 5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형사의 경우 서울·수도권보다는 지방 사업장, 선순위 대비 중후순위 비중이 최대 30%가량 높아 질적 위험이 더 크다는 분석이다.
15일 한국신용평가는 "대형 증권사의 PF시장에 대한 완화 요인은
국내 증권사들이 지난해 대규모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손충당금을 쌓았지만, 여전히 추가 충당금 적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부동산 경기 침체를 고려했을 때 증권사들이 투자한 본 PF 비주거용 사업장을 중심으로 브릿지론과 중후순위 비중에서 추가적인 손실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PF 손실은 국내 증권사의 지난해 주요 손실 인식
한국기업평가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건설 산업을 중심으로 크레딧 세미나를 열고 올해 건설사 수익성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미분양 △비금융권 차입금 미상환을 제시했다.
한기평이 신용등급을 보유 중인 국내 건설사 17곳의 사업장 700여 곳 중 104곳은 분양률이 70%를 밑돌고 있었다. 미분양이 증가하면 건설사의 매출채권 회수가
태영건설이 감사의견 '거절'을 받고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에 따르면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의견거절은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된다. 태영건설은 거래소에 이의신청을 제기할 예정이다. 태영건설의 상장폐지 가능성은 오는 6월 이후 가능하다는 판단이 나온다.
22일 하이투자증권은 "태영건설의 객관적인 손실 발생 가능액 추정과 자본 확충안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우려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감히 말씀드리겠다”며 “이르면 4월 중 PF 이자와 수수료 실태를 파악하고 4~5월 중 제도 개선안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주택건설회관에서 열린 ‘부동산 PF 정상화 추진을 위한 금융권·건설업계 간담회’ 이후 기자
금융위원회는 올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사업장에 대한 지원 강화와 부실사업장 재구조화 촉진을 병행하고, 증권사·부동산신탁사의 부동산 관련 영업용순자본비율(NCR) 등을 정비해 부동산 PF 익스포져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17일 금융위는 ‘2024년 금융위원회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부동산PF 시장의 질서 있는 정상화를 지원하겠
태영건설이 자구노력 부족 등 우여곡절 끝에 워크아웃으로 가닥이 잡혔지만, 금융당국의 PF사업장 정리 가속화 필요성 등이 제기되면서 추가 구조조정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다.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익스포져가 큰 건설사들의 자구노력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1일 한국투자증권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유도로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음에도 불구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작업이 난항을 겪으면서 새해 첫 주 PF-ABCP(자산유동화기업어음) 거래 규모가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태영건설 사태가 금융시장 내 시스템 리스크로 퍼질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되지만, PF시장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거래도 대폭 축소되는 모습이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4일까지 PF-ABCP의 일평균 거래대
대출 만기가 도래한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장이 늘어나면서 PF 연체율 상승 가능성이 빠르게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대로라면 2026년 만기도래 본PF의 부실률은 70%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3일 다올투자증권은 "준공 지연 이슈로 2023년 상반기 증권사 만기도래 본PF의 절반 이상이 만기연장되었으나, 2023년까지 만기도래
농협중앙회가 20일부터 전국 농·축협에서 미분양 담보 신규 공동대출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오는 20일부터 미분양 담보 신규 공동대출을 원칙적으로 전면 중단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최근 농협중앙회는 이같은 내용을 지침을 지역
부동산 시장 흔들리자, 브릿지론 단계에서 사업 중단 증가자산운용사, 사업성 검토 후 NPL 펀드 조성해 사업 심폐소생“올해 대세 NPL펀드은 기존 담보채권 아닌 브릿지론 위주”
지난해 흔들렸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이 지금도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자, 자산운용업계는 부실채권(NPL, 금융기관이 돈을 빌려준 후 원금·이자를 3개월 이상 회수하지
“경영위기 타개책, 피상적 접근해선 안 돼”형사책임 질 수도…사전에 전문가조언 필요“기업 위기, 횡령‧배임 연결 우려법률 권리‧의무 명확히 파악해야부실자산TF, 실무‧전문성 갖춰이해당사자 문제 신속해결 자신”국내 기업들, 체결한 금융계약서 재점검 중담보상태 따른 상황별 ‘액션플랜’ 준비 흐름
“위기에 몰릴수록 경영자로서는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편으로 여러
중소형 건설사들의 단기 차입금 상환 리스크가 프로젝트 파이낸싱(PF)보다 더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승준·하민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12일 “시장의 우려보다 중소형사의 PF 리스크는 크지 않지만, 일부 건설사들의 단기 차입금 상환 리스크가 존재한다”면서 “오히려 일부 회사는 단기에 차입금 상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회사별 대응 방안을 확인할 필요가
법무법인(유한) 화우가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대응과 관련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화우는 9일 부실 PF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슈들을 파악하고 이를 기초로 대응하는 방안 등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PF 시장은 최근 몇 년간 지속한 저금리 기조와 풍부한 유동성 속에 큰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최근 금리 상승, 원자
최근 한 대형 부동산 개발사업장에선 사업비 조달을 위해 시중은행 여러 곳에 프로젝트 파이낸싱(PFㆍ담보 평가 없이 미래 사업성을 보고 자금을 융자하는 금융기법) 신디케이티드론(여러 은행이 대주단을 구성해 자금을 함께 대출해 주는 것)을 요청했다. 일부에선 참여 의사를 밝혔으나 다수 은행이 난색을 보이면서 대주단 구성은 무산됐다. 다른 시중은행 관계자
산업은행은 10일 LG상사가 추진하는 '인도네시아 하상 수력발전사업'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주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의 협력 하에 총 사업비 약 2억 달러 중 70%인 1억4000만 달러를 PF방식으로 조달했으며, 산업은행은 전체 금융조달액의 절반에 해당하는 7400만 달러를 대출 약정했다.
이외 스미토모미쓰이은행
농협손해보험이 투자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시공사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를 하고, 부당하게 장애인의 보험가입을 거절하는 등 법과 내규를 위반해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1일 부동산 투자 심사기준 불합리, 장애인 보험가입 거절 등을 이유로 농협손보에 경영유의사항 16건, 개선사항 21건 등 총 37건의 제재조치를 했다고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