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통령 재임 중 추진했던 외교·안보 정책과 관련한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가 17일 공개됐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회고록에는 2018년 4월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을 사용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나에게도 딸이 있는데 딸 세대까지 핵을 머리에 이고 살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 내용을 담았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우리나라가 통합의 정치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공감한다"며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재임 중 탄핵 후폭풍과 퇴임 후의 비극적인 일을 겪고서도 우리 정치문화는 근본적으로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세계 7대 통신사와의 합동 서면 인터뷰에서 '취임사에서 강조한 국민통합이 재임 기간 얼마나 실현됐다고 생각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매우 솔직하고 열정적이며 강한 결단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인터넷판으로 게재된 미국 주간지 타임(TIME)지와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의 성격을 묻는 질문을 받고 이 같이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2018년 평양 방문 당시의 능라도 연설을 회상하며 “북한의 눈과 태도는
남북한의 2032년 서울 평양 공동 올림픽이 사실상 무산됐다.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이 2032년 하계올림픽을 개최할 단독 후보지로 결정된 것.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1일(한국시간) 끝난 집행위원회에서 2032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로 호주 브리즈번을 만장일치로 결정하고 도쿄하계올림픽 개막 이틀 전인 7월 2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IOC 총회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8일 "북한의 소위 '한반도 비핵지대화'라는 개념은 1991년 '한반도 비핵화 선언'을 하면서 사실상 소멸됐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한미 정상회담 관련 현안질의'에 출석해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이 말하는 한반도 비핵지대화와 우리가 말하는 한반도 비핵화는 다른 개념이다. 근본적인 차이가 없다는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의전비서관으로 승진해 청와대에 복귀할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청와대는 탁 비서관 선임과 함께 국민소통수석실 산하 홍보기획비서관으로 한정우 현 춘추관장, 춘추관장에는 김재준 제1부속실 선임행정관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탁 자문위원이 청와대에 근무할 당시 사의를 표명하자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사표를 반려하며 “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의전비서관으로 승진해 청와대에 복귀할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탁 자문위원이 청와대에 근무할 당시 사의를 표명하자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사표를 반려하며 “첫눈이 오면 놓아주겠다”고 말해 유명해진 그는 지난해 1월 사퇴한지 1년 4개월만에 비서관으로 승진해 청와대에 복귀하게 됐다.
탁 자문위원은 문재인정부 출범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한국에 있는 동안 북한과 만나자고 16일 제안했다.
비건 대표는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북핵 수석대표협의를 가진 뒤 약식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비건 대표는 “북한의 카운터파트에게 직접적으로 말하겠다”며 “일을 할 때이고 완수하자. 우리는 여기에 있고 당신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본관에서 스티븐 비건(Stephen Biegun) 미국 대북특별대표를 접견했다. 문 대통령은 그간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비건 대표의 노력을 평가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비건 대표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구축이라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데드라인’으로 정한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북미 간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문 대통령이 16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단독으로 만날 예정이어서 극적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북한은 7일에 이어 13일에도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서해위성발사장)에서 ‘중대한 시
삼성, 현대차, SK, LG 등 국내 4대그룹 총수와 경영인이 평양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방북한 지 18일로 1년을 맞았다.
당초 기대와는 달리 뚜렷한 남북 관계, 북미 관계 진척이 없으면서 이들 기업의 사업진출 검토도 사실상 보류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해 정몽규 현대산업개발(HDC)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남북경제교류특별위
경기 양주시 나리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저렴한 입장료로 관람을 즐길 수 있는 데다, 야간에도 개장하면서다.
14일 양주시에 따르면 ‘천일의 사랑, 꽃과 빛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1일부터 열리고 있는 이번 천일홍 축제가 22일 까지 야간에도 개장한다.
축제가 열리는 나리공원은 전국 최대 천일홍 군
23일 통일부 차관으로 임명된 서호 청와대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은 통일부에서 30여 년을 보낸 정통관료 출신이다. 대북교류 업무와 관련한 현장경험이 풍부해 남북관계 개선에 추진력을 더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청와대는 이날 서 신임 차관을 비롯해 외교·통일·국방·농림축산식품·보건복지·국토교통부 등 9개 정부 부처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취임 2주년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47%로 집계됐다. 노태우 전 대통령 이후 역대 취임 2주년 대통령 지지율 가운데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49%)에 이어 2위다.
한국갤럽이 5월 둘째 주(7~9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설문조사 한 결과 47%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주 대비 2%포인트(P) 상승했다.
응답자 중 4
정윤숙 신임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의 5대 경제단체 진입을 임기 내 목표로 제시했다.
10일 정 신임 회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열고 신임회장으로서 당선 소감과 향후 정책 방향에 관해 설명했다.
정 신임 회장의 임기는 이달 1일부터로 3년이며, 협회장 취임식은 29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다.
정 회
설을 한 달여 앞둔 가운데 유통업계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이고 있다. 나홀로족과 반려동물 관련 상품이 늘었고, 유명 음식점과 협업한 먹거리를 비롯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 선물세트도 출시됐다. 황금돼지 해를 맞아 돼지고기 선물세트도 등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은 18일부터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기간에
문재인 대통령의 2일 경제계 신년 인사회 메시지는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등 기존 정책의 유지와 기업 ‘기 살리기’로 요약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이 여러 차례 ‘경제’와 ‘기업’을 언급하면서 민생·경제에 ‘올인’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은 경제 부진이 문재인 정부 3년 차의 가장 큰 위협요인이라는 판단에서다. 실제 각종 여론조사에서 새해 핵심 과제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취임 후 최저치인 40% 중반대로 올해를 마감했다.
3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26∼2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11명을 상대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P))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2%포인트 떨어진 45.9%로 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도가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를 받아 지난 3~7일 전국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에 신뢰수준 ±2.0% 포인트(P))를 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전주 대비 1.1%P 오른 49.5%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를 주제로 원탁회의가 개최된다.
서울시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각계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서울 평화통일 원탁회의 추진위원회’는 오는 4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이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2018 서울 평화통일 원탁회의는 서울시민 공론 토론의 장을 열어 평화통일에 대한 우리사회 내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