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더 뱅커(The Banker)지의 세계 1000대 은행 순위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 기준으로 세계 100위 안에 든 국내 은행은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산은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5개뿐이다. 국내 금융산업에 대한 평가는 아직 후진성을 못 벗어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런 가운데 올 상반기 은행, 보험, 증권
국내 금융산업이 대내외적 불확실성으로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1000조원에 육박하는 가계부채를 비롯해 전 금융권이 수익성 악화에 직면하는 등 금융산업은 내부적인 성장 한계에 부딪혔다. 외부상황도 여의치 않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중국경제 성장 둔화로 국내 금융시장은 언제든 급격한 자금유출이 일어날 수 있는 불안한 상황이다. 이에 이투데이는 금융경제연
한국은행 창립 63년 만에 첫 여성이자 최연소 임원이 탄생했다.
한은은 15일 한국은행 부총재보에 허재성 인재개발원장(54)과 서영경 금융시장부장(50·사진)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꾸준히 임원 승진 후보로 거론돼 온 인물들이다.
특히 신임 서 부총재보는 총재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1급으로 승진한 지 반년도 안돼 승진해 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차기 정부에서 재정 건전성 유지와 저탄소 녹색성장 경제정책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최근 경제 뇌관으로 꼽히는 가계부채 문제는 일관성 있게 연착륙 국면을 보이고 있어 뇌관이나 시한폭탄이라는 시각은 현재로서는 과장된 분석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박 장관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이투데이와 차기 정부에 대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서울포럼에서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한국경제가 외부충격에 견딜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역사적인 위기들을 보면 넘치는 유동성이 각 경제주체로 하여금 지나친 차입에 의존해 지출을 늘리게 하고 결국에는 거품이 꺼지면서 위기가 촉발되는 과정이 되풀이되고 있다"며 "가계·기업·재정의 건전성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