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의 무인화 바람이 거세다. 최근 2년 사이 늘어난 스마트 편의점 수가 700개를 넘어서면서여 하루에 한 개꼴로 오픈한 것으로 추산된다.
무인 편의점은 최저 임금 확대와 출점 절벽 위기에 빠진 편의점의 최적의 대안이다. 더욱이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소비 습관과 유통 방식이 비대면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어 편의점업계의 무인점포 전략은 가속화할 것으로
전국 방방곡곡에 5만여개 점포가 퍼져 있는 편의점이 접근 편의성을 무기로 영역 파괴 바람이 거세다. 치킨에 이어 이젠 고급 빵까지 내놓으며 베이커리 업계를 겨냥한다.
편의점은 벌써 몇년 전부터 치킨을 판매해왔다. 미니스톱을 필두로 GS25와 CU(씨유), 세븐일레븐 등은 1만 원에 불과한 저렴한 가격으로 치킨을 다각화 전략의 선봉장으로 내세웠다.
최근
코로나19로 출점 절벽이 현실화한 프랜차이즈업계가 배달 덕분에 웃었다.
매장을 방문해 외식하는 비중이 줄어든 대신 집에서 식사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삼겹살, 햄버거, 커피 등 대부분의 외식업에서 배달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일부 브랜드에서는 배달 매장을 확대하거나 배달전문 매장까지 도입하는 추세다.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배달 주문건수가 전년대비 480%
코로나19로 창업시장이 얼어붙으면서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창업비용을 낮추고 숍인숍 브랜드나 배달 전문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는 등 창업모델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코로나19로 기존 가맹점 매출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출점절벽까지 이어지자 자구책을 내놓은 것이다.
스쿨푸드로 알려진 에스에프이노베이션은 ‘배달 슬림형’ 창업 모델을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스
오프라인 점포 출점절벽에 막힌 편의점들이 온라인과 프리미엄 먹거리에 공들이고 있다.
BGF에 이어 GS리테일도 건강 먹거리 도전에 나섰다. 편의점들이 온라인 식품몰을 연이어 론칭하는 이유는 오프라인에 치우친 사업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다.
특히 이들이 노리는 틈새 시장은 유기농과 비건 등 차별화 식품이다. 하지만 시장은 만만치 않다. 프리미엄 온라인 쇼
편의점 업계가 택배 시장을 넘보고 있다. 전국 곳곳에 실핏줄처럼 뻗어 있는 점포와 물류 차량을 통해 직접 택배에 나선 것. G25가 ‘반값택배’로 직접 택배 서비스에 먼저 뛰어든 데 이어 CU(씨유) 역시 1600원짜리 초저가 ‘CU끼리’로 택배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씨유)가 자체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1000~
편의점 배달 서비스 시장에서 CU와 GS25가 한 판 붙는다. CU가 치고 나간 배달 시장에 GS25가 배달 점포 확대와 파격 할인으로 도전장을 내면서다. 사업성에 대한 의구심으로 적극 진출하지 않았던 편의점들이 코로나19에 따라 언택트 소비가 확대되면서 적극 뛰어드는 모양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해 4월부터 배달 플랫폼 ‘
국내에서 무인 편의점이 빠르게 늘고 있다. 최근 1년 2개월 사이 늘어난 스마트 편의점 수는 217개로 이틀에 한 개꼴로 오픈하는 셈이다.
최저 임금과 출점 절벽 등으로 가맹점 확보에 비상이 걸린 편의점으로서는 최적의 대안으로 무인 편의점이 떠오르고 있다. 더욱이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소비 습관과 유통 방식이 비대면(
국내 유통공룡이 빙하기에 직면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필두로 오프라인 중심의 외형 성장을 거듭해오던 롯데와 신세계 등 대형 유통업체는 몇 해 전부터소비 패러다임이 온라인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되면서 출점절벽이 이어지고 있다. 뒤늦게 기존 사업구조 재편과 온라인 강화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이미 시장을 장악한 이커머스 기업들을 넘어서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
즉시 배달 서비스가 편의점의 새로운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다. 출점 절벽에 부닥친 편의점이 판로 확대를 위한 수단으로 배달 서비스에 뛰어드는 것. CU가 정식 사업에 나서며 빠른 속도로 서비스 점포를 늘려가는 가운데 GS25와 이마트24, 미니스톱에 이어 이번에는 세븐일레븐도 시범 테스트에 돌입했다.
세븐일레븐은 주문·배달앱 ‘요기요’와 함께 편의점
서울 지하철 7호선에 편의점 매물 40개가 나왔다. 출점 절벽에다 치열한 1위 경쟁까지 겹치면서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됐으나 예상과 달리 차분한 분위기다. 5년간 최저 임대료 211억 원이라는 너무 높은 비용 때문이다. 편의점들이 점포 수 경쟁에서 수익성 위주 전략으로 선회한 만큼 무리한 금액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
8일 서울교통공사에 따
# 편의점 이마트24는 컴퓨터 비전과 딥러닝 등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김포DC점을 무인매장으로 운영 중이다. 입장할 때 스마트폰에서 결제 앱 ‘SSG페이’를 켜고 화면에 뜬 QR코드를 개찰구에 찍는다. 점원은 없는 대신 천장에는 여러 대의 카메라가 달려 있다. 고객은 원하는 상품을 골라 계산 과정 없이 들고 나오면 된다. 매장 밖으로 나온 후
즉시 배달 서비스가 유통업계의 새해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다. 출점 절벽에 부닥친 편의점이나 온라인쇼핑으로 고객을 빼앗긴 대형마트 등이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배달 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
롯데마트가 피자 배달 서비스에 나선 데 이어 이마트24 역시 연초부터 ‘요기요’와 손잡고 상품 배달에 돌입했다. 여기에 이미 배달 서비스에 진출한 CU(씨
유통 대기업들이 새해에는 출점 절벽의 해법을 찾을 수 있을까.
올해 신규 출점이 거의 없었던 유통 대기업들은 부진한 기존 점포를 정리하고 신규 점포를 전략적으로 오픈하는 방식으로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유통 대기업들이 점포 효율화를 꾀하고 내년도 실적 반등을 이뤄낼지 관심이 쏠린다.
가장 먼저 오픈을 앞둔 곳은 한화갤러리아다. 한화갤러리아는
신세계그룹이 복합몰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2016년 하남에 첫선을 보인 스타필드는 3년 만에 5곳을 새로 열었다. 특히 신세계는 대부분의 스타필드 점포에 창고형 할인매장인 트레이더스를 입점시켜 집객 효과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노리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시티 3호점인 ‘스타필드 시티 명지’가 29일부터 이틀간 프리 오픈 기간을 거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부진 속에서 편의점이 나홀로 고성장을 거듭하면서 대형마트를 위협하고 있다. 특히 대형마트의 대표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는 초저가 시장에 이마트24에 이어 업계 1위 CU(씨유)까지 출사표를 던지며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대형마트의 가격 전쟁이 극심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편의점들이 초저가 전장에 뛰어든 것은 이들과의 경
“대형마트냐 전통시장이냐를 논하는 시기는 지났다. 이제 온라인과 오프라인간의 경쟁체계가 구축됐다.”
의무휴업 실시로 실적이 하락하면서 출점절벽과 폐점 등으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대형마트 관계자의 항변이다. 대형마트의 의무휴업 도입으로 전통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는 정부의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그 사이 규제에서 자유로운 이커머스만 몸집을 불렸다.
몽골이 국내 유통·외식기업들에 신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에서 출점절벽에 직면한 대형마트와 편의점이 몽골에 잇달아 매장을 오픈하는가 하면 외식기업도 K푸드에 대한 현지 호응에 힘입어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유통기업들이 몽골 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것은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로 현지화에 유리하고 글로벌 기업들의 진출이 상대적으로 적어 진
출점 절벽에 빠진 편의점 업계가 백화점에서 주로 사용하는 VIP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비슷한 상품을 파는 데서 벗어나 PB(자체브랜드) 상품 등 차별화에 나선 편의점들이 혜택을 강화해 ‘충성 고객’ 모시기에 나선 것이다.
GS리테일은 운영 중인 GS25는 ‘나만의냉장고’ 애플리케이션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