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중국 총리는 1일 “명확한 정치적 상호 신뢰는 협력 심화를 위한 중요한 기초이고 역사문제를 비롯한 중대 사무에 대한 공동인식은 상호 신뢰의 전제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이날 청와대에서 한일중 정상회의 직후 진행된 공동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역사를 직시하고 미래를 지향하며 역사를 비롯한 민감한 문제를 타당하게 처리하는 데 대해 합의를 했고 3국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과 창완취안 중국 국방부장이 중국과 이웃국의 영유권 갈등과 한반도 문제, 사이버보안 등 각종 현안을 놓고 정면충돌했다.
헤이글 장관과 창 부장은 중국이 일본과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는 동중국해를 일방적으로 자신의 방공식별구역에 포함한 것을 놓고 한바탕 ‘설전’을 벌였다고 8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헤이글 장관은 베이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과 창완취안 중국 국방부장이 중국의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을 놓고 한바탕 ‘설전’을 벌였다고 8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헤이글 장관은 베이징에서 이날 열린 회동에서 “중국은 영유권 갈등이 있는 섬들에 일방적으로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할 권리가 없다”며 “미국은 중일 갈등과 관련해 일본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중국의 TU-154 정보수집기가 16∼17일(현지시간) 이틀 연속으로 중일 갈등지역인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근처 상공을 비행했다고 17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합참)는 중국군의 TU-154기 1대가 17일 오전부터 오후에 걸쳐 센카쿠 열도 북쪽 약 150km까지 접근한 뒤 서쪽으로 진로를 바꿨다고 발표했다.
방위성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ABC방송에 출연해 “중국은 그동안 북한 정권의 붕괴를 우려해 북한의 비행을 참아왔지만 지금은 생각이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은 같은 행태를 반복해왔다”면서 “숟가락으로 식탁을 두드리고 식량 원조나 다른 양보를 얻고
◆일본, 필리핀에 경비함 제공 방침
미국 해병대와 일본 자위대가 빼앗긴 섬을 되찾는 훈련 장면을 언론에 공개, 중국의 반응이 주목된다.
11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미국 해병대와 일본 자위대는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클레멘테섬 훈련장에서 적에 빼앗긴 낙도를 탈환한다는 시나리오에 따라 미·일 공동훈련을 벌이고, 언론에 훈련 장면을 공개했
중국·일본 간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 영유권 분쟁이 일본의 자동차 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도요타 닛산 혼다 등 일본 자동차 빅3가 중국 공장에서 조업 일수를 줄여 감산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도요타는 26일부터 4일간, 닛산은 27일부터 3일간 각각 광둥성 공장이 휴업에 들어간다.
동중국해의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 간 영유권 갈등에 일부 국내 기업이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지만 코트라 등은 이 같은 양국 갈등이 국내 기업의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19일 박한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국사업단 부장은 “중국 상해 등을 중심으로 심각한 반일시위가 진행되고 있지만 현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갈등에 대한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잇따르면서 화장품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다.
18일 오후 1시 13분 현재 한국콜마(+5.34%), 코리아나(+3.51%), 에이블씨엔씨(+2.09%) 등이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중국과 일본의 영토분쟁이 중장기화 된다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