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학사학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13일 서울고법 행정8-1부(이완희 신종오 신용호 부장판사)는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이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조사 결과 확정통지 취소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교육부는 1998년 조 회장의 인하대 부정 편입학 의혹을 조사하면서 편법이라는 결론을 내렸지만 편입 취소 처분을 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석 달간 110억 원어치의 한진칼 주식을 매도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3월부터 현재까지 한진칼 주식 21만2500주를 매도했다.
이를 통해 조 전 부사장이 확보한 현금은 약 110억 원이다.
주식 매도로 조 전 부사장의 한진칼 지분율은 작년 12월 5.79%에서 이달 5.43%로
한진그룹 계열사에 인하대학교 일감을 몰아준 사실 등이 드러나 교육부로부터 시정요구를 받은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이 불복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재판장 안종화 부장판사)는 정석인하학원이 교육부를 상대로 “실태 조사에 따른 시정요구 등을 취소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교육부는 201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이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의 객관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3자 연합은 20일 '국민연금 등 한진칼 투자자들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 중 한 명인 허희영 위원의 이해 상충에 대한 깊은 우려와 함께 주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허 위원
조현아 전 대한항공 사장,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이 다시 한번 에어버스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 관리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3자 연합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대한항공이 (에어버스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뒤늦게 사안의 심각성을 깨달은 것 같다”며 “다만 아직도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의 주체가 누구인지를 제대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KCGI, 반도건설과 연합군을 결성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전면전에 나서면서 내달 열릴 주총이 한치 앞을 알 수 없게 됐다. 때문에 양 측이 한표라도 더 얻기위해 전자투표제 등을 고민하는 가운데 국민연금의 표심이 승부를 가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진칼 지분 6.49%를 보유하고 있는 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인하대 편입과 졸업을 모두 취소하라고 한 교육부의 처분에 문제가 없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14일 인하대 법인인 정석인하학원이 교육부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심판에서 원고 청구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인하대는 교육부가 지난 2018년 조 회장이 인하대에
교육부가 내린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의 학사학위 취소결정이 문제가 없다는 행정심판 결과가 나왔다. 정석인하학원 측은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16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조 회장의 인하대 학사학위취소 처분에 대해 정석인하학원 측이 제기한 행정심판에서 국민권익위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15일 원고 기각 결정을 내렸다.
앞서 교육부는 20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이사장에 현정택(70)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선임됐다. 이 자리는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 별세에 따라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29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정석인하학원은 전날 오후 서울 서소문 칼 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현 전 수석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현 신임 이사장은 경제관료 출신으로 한국개발연
조양호 조양호 회장이 8일 별세하면서 한진그룹은 조 회장의 외아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체제로 본격 재편될 전망이다. 그러나 '3세 경영'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기까지는 넘어야 할 난관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취약한 지배구조가 문제다.
◇조원태 사장, 한진칼 지분 2.34% 불과…지배력 확보 시급=한진그룹은 지난해 행동주의 펀드 KCGI로부터 공격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 소속 공무원의 34.5%가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산하 대학인 인하대학교와 한국항공대학교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항공사 인허가, 과태료, 징계 결정, 운항증명 등의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는 항공운항과, 항공안전과, 항공기술과, 항공교통과의 경우에는 78명의 공무원 중 43명(55.1%)이
교육부가 인하대학교에 대해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편입학과 졸업을 취소토록 하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승인 취소를 요구하자 대학측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인하대는 11일 교육부 조사 결과에 대한 입장서를 내고 이번 징계와 수사 의로가 과도한 조치라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인하대 측은 "이사장에 대한 임원 취
대한항공 조원태 사장이 인하대에 부정 편입한 것으로 드러나 교육부가 편입학과 학위 취소를 통보했다.
인하대 재단인 정석인하학원의 이사장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교비 부당집행 등으로 적발돼 교육부는 검찰에 수사의뢰하기로 했다. 조 회장의 이사장 승인은 취소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인하대에 대한 편입학 및 회계
갑질과 각종 불법행위 의혹으로 뭇매를 맞고 있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아내 이명희(69) 일우재단 이사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4일 오전 10시 30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이 이사장에 대한 구속 여부를 결정한다.
이 이사장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자택
한진그룹 총수 일가에 대한 정부 차원의 압박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조양호 회장의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컵 갑질' 논란 이후 검찰과 경찰, 관세청,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 등은 한진그룹 오너 일가를 전방위 압박하고 나섰다.
최근에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도 이에 가세하고 있는 형국이다. 우선 교육부는 내달 4일 조 회장의 외아들
대기업집단이 설립한 공익법인 중 계열사의 우선주를 조금이라도 출자받은 곳은 전체의 8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들이 증여세 폭탄 우려에도 우선주보다 보통주를 집중 출자했다는 것은 사실상 경영권 승계나 우호지분 확보 목적으로 공익법인을 활용하고 있다고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대개 보통주는 의사결정권이 있고 우선주는 의사결정권이 없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가 900억원 규모의 한진칼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지배구조 강화에 나섰다.
한진칼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원태 대한항공 총괄 부사장,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정석인하학원 등 특수 관계인 7인이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출자금액은 247억1600만원, 출자 주식수는 보통주 174만587
한진칼은 조양호 회장 일가가 908억40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유증 참여자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원태 한진칼 대표,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 허정권, 정석인하학원 등이다.
조 회장 일가가 출자하는 규모는 247억1600만원이며, 출자 주식수는 보통주 174만
대한항공은 인천 운서동 그랜드하얏트인천 호텔에서 에어버스 항공기 도입 40주년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 파브리스 브레지에 에어버스 최고경영자, 최순자 인하대학교 총장, 이강웅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1974년 9월 파리에서 에어버스 A300-B4 기종 6대에 대한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이듬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구치소 수감 중 외부 의사의 진료를 받은 것이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법무부가 '특혜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지난 1월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치소에 수감됐을 당시 한진그룹 소유재단인 정석인하학원 산하 병원 의사로부터 우울증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법무부는 특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