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기업공개(IPO) 시장의 새 기록을 갈아치우며 흥행한 LG에너지솔루션 이후 마땅한 투자처를 고르기 어려운 상황이다. 대어급 공모주로 기대를 받았던 현대엔지니어링이 기관 수요 예측 부진 끝에 상장을 철회하는 등 IPO 시장도 잠잠하고, 금리 인상 시기를 앞둔 시장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해외로 눈을 돌려도 대표적인 투자처인 미국도 나스닥 지수
은행권 예금금리는 오른 반면 대출금리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가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대출금리는 급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1.49%로 전월대비 1bp 올랐다. 이는 작년 12월 5bp 오른 1.56%를 기록한 이래 6개월만에 오름세다. 반면 평균대
저축은행들이 고금리 특판으로 고객 모시기에 집중하고 있다. 기준금리가 연 1%대로 주저앉는 등 초저금리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대 연 5.58% 우대 금리 상품이 출시되며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은 2015~2016 V리그 개막을 맞이해 연 최고 5.58%의 ‘OK 스파이크 정기적금2’를 출시했다.
지난
금리 메리트가 사라진 저축은행들이 잇단 특판 상품 출시로 고객 잡기에 성공했다. 저금리 기조에 시중은행과의 금리 격차가 줄어든 저축은행들이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특판 상품을 내놓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13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이 내놓은 광복 70주년 기념 ‘OK나라사랑 정기적금’은 2700여건의 계약고를 올렸다.
가입 금액
사상 초유의 초저금리 시대에 접어들면서 재테크 전략 판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기존 2.00%에서 1.75%로 낮추면서 은행의 예적금은 재테크 수단으로서의 가치를 잃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조금이라도 금리를 더 주는 상품과 비과세, 절세상품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절세상품을 노려라
초저금리 시대에서는 절세 상품을
은행들이 내놓은 고금리 특판 예금이 잇따라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수조원의 예금 한도가 일주일도 채 안돼 모두 소진됐고 일부 남아있는 특판 예금 역시 수천에서 수조원의 자금을 유치한 뒤 마감을 임박하고 있다.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연 4~5%대 이자를 지급하는 은행들의 특판 예금이 말 그대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신한은행이 지난
기존 금리에 비해 다소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예금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과거 특판 개시와 함께 엄청난 고객이 몰려든 것과 달리 최근에는 과거와 같은 쏠림 현상이 사라지고 있다.
그러나 저축은행의 수신고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는 저축은행의 고객층이 다변화되면서 신규로 끌어들일 고객이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금
프라임저축은행은 그룹의 동아건설 인수 및 저축은행 창립 34주년을 기념해 고객사은 정기예금 상품인 ‘PRIME감사예금’을 2일부터 판매한다.
이 특판상품은 1년만기 정기예금을 대상으로 500억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한다. 금리는 연 5.4%이며, 인터넷뱅킹으로 가입할 경우 0.1%P의 추가 보너스 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부천에 소재한 삼신저축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