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제주 4‧3사건’ 직권재심 청구 대상을 일반재판 수형인까지 확대한다.
10일 대검찰청은 ‘군법회의 재판을 받은 수형인’으로만 규정하던 제주 4‧3사건 직권재심 청구 대상을 일반법원 수형인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24일 ‘제주 4‧3사건 직권재심 권고 합동수행단(합동수행단)’을 출범시킨 이후 4‧3사건 당시 군법회의 수형
민간인 집단희생사건 등과 관련이 있더라도 비형벌법규에 대해서는 소급하지 않고 위헌결정이 인용된 사람만 재심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한 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헌법재판소법 75조 일부 조항이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A 씨 등이 낸 헌법소원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5대 4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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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는 유죄 확정판결의 오심을 가리는 재심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처리 기한 규정을 두는 등 재심제도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했다.
이에 인권위는 검사의 불복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 방안을 마련할 것을 법무부 장관에게 권고했다고 3일 밝혔다.
인권위는 또 대법원장에게는 재심개시 결정에 대한 즉시항고와 재항고 재판 절차를 신속
재심의 폭을 넓히는 방향으로 재심제도 개혁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개최된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 한국무죄네트워크는 4일 오후 2시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재심제도 개혁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재판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재심 인정요건 확대 필요성 등을 중심으로
여상규 자유한국당 의원이 1980년대 ‘간첩 조작 사건’ 판결로 피해를 본 사람들에 대한 사과를 요구한 데 대해 “웃기고 앉아 있네”라고 답변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2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1981년 ‘진도 가족 간첩 조작사건’의 피해자 석달윤 씨의 1심 판결에 대해 파헤쳤다.
서울시경 대공 정보 형사 출신인 석
금융감독원은 대심제를 전면 도입해 제재 대상이 된 금융사의 방어권을 보장한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금융감독·검사 제재 프로세스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혁신안은 크게 △효율적인 감독·검사체계로 금융회사 업무부담 완화 △공정한 검사·제재로 제재대상자 권익 보호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를 통한 감독·검사기능의 강화 등 세 가지 내용
앞으로는 학교폭력 가해자가 전학·퇴학 등 처분을 받았다가 재심을 청구할 경우 피해자에게 이를 알리고 진술기회를 주도록 제도가 개선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현행 학교폭력 징계 재심제도가 피해자의 대응권 및 알 권리를 침해한다며 교육부에 개선을 권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학교폭력 징계처분에 대한 이의가 있을 때 가해자는 시·도교육청의 징계조정위원회에,
[카드뉴스 팡팡] “나는 살인자가 아닙니다”
“저는 이 자리에 피고인을 변호하러 나온 것이 아닙니다. 15년 전, 대한민국 사법부가 한 소년에게 저질렀던 잘못에 대해 사죄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 여기에 섰습니다.”10년을 억울하게 감옥에서 보낸 피고인을 위해, 재판정에 선 변호사가 말합니다.영화 ‘재심’의 한 장면이죠.
‘재심’은 ‘약촌오거리
특별사면으로 형 선고 효력이 상실된 경우라도 재판을 다시 해달라는 청구가 가능하다는 대법원 첫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지난 1973년 '윤필용 사건'에 연루돼 실형을 살았다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손영길(83) 전 준장에 대한 재심 상고심에서 손 전 준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21일 확정했다.
재판부는 "특별사
금융감독원장의 자문기구인 제재심의위원회가 개편된다. 민간위원을 현재 6명에서 12명으로 2배 늘려 풀(Pool)제로 운영하는 한편, 금융위 직원의 의결권을 제한해 제재심위 독립성을 확보하고 전문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금감원이 ‘제재심의위원회 개편방안’을 12일 발표했다. 이번 개편안은 지난해 KB금융 사건으로 제재심위에 대한 개선 필요성에 대한 끊임없는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KB금융 사태로 불거진 감독당국 책임론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제재심의 절차애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22일 오전 임원회의에서 KB금융지주의 내분 사태와 관련 "우리 금융권 전체가 이번 사태를 원칙과 기본을 소중히 여기는 불실기본(不失基本)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KB금융그룹은 무
‘그것이 알고싶다’ 우리나라 재심제도의 단면이 파헤쳐진다.
2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존속살인죄로 무기수로 수감 중인 김신혜씨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2000년 3월 7일 한적한 새벽. 한 바닷가의 시골마을 버스정류장 앞에서 5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 주변에 떨어져있는 자동차 방향지시등 파편은 뺑소니 사고임을 짐작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4년간 옥살이를 하고 있는 무기수 김신혜씨의 사연이 방송된다.
2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무기수 김신혜 씨 사건을 통해 재심제도 문제점을 살펴본다. 사건은 지난 2000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3월 7일 당시 한적한 새벽 한 시골 마을 도로위에서 5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는데, 사건 현장에서 자동차방향지시 등 파편이
14년간 감옥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는 김신혜씨 사건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김신혜씨 사건을 통해 우리나라 재심제도의 높은 벽에 대한 문제점을 집어본다.
지난 2000년 3월 7일 한적한 새벽. 한 바닷가의 시골마을 버스정류장 앞에서 5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 주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