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사립대학 연평균 등록금을 월 단위로 환산한 액수가 일부 서울 지역 '펫유치원(반려동물 위탁업체)' 월별 원비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급별 사립학교 교육비 현황 분석'을 발간했다. 지난해 사립초등학교, 사립특성화중학교, 사립고등학교, 초중고 사교육비, 유아 영어학원비 등을 비
2023년은 교육계에서 분노와 울분, 희망이 교차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월 연두 업무보고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23년을 ‘윤석열 정부 교육개혁의 원년’으로 선언했고, 4대 개혁 분야와 10대 핵심 정책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바쁘게 움직였고, 눈에 띄는 변화들을 만들어냈지만 결과는 호불호가 갈린다. 지난해를 돌
지난달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유일하게 전영역 만점을 받은 주인공은 용인한국외국어대부설고등학교(용인외대부고) 졸업생인 것으로 파악됐다.
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수능에서 졸업생 만점자가 1명 나온 가운데 해당 학생은 용인외대부고 자연계 졸업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평가원은 전날 백브리핑에서 “전영역 만점자는 1명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가채점 결과 고등학교 3학년 수능 만점자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왔다. 주요 재수학원에서도 만점자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 이른바 ‘킬러문항’ 배제에도 ‘불수능’에 대한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전진협) 등에 따르면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수능 이후 고3 재학생
스무 살 선아는 왜 죽음을 택해야 했을까.
1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 5월 아르바이트 면접 후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스무 살 선아의 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갓 스무 살이 된 선아는 학창 시절 전교회장을 할만크 바르고 활발한 아이였다. 비록 입시에 실패해 재수 학원을 다니고 있었지만, 건축사를 꿈꾸며 하루하루 힘차게
‘면허업’ 의사, 독점적 이윤 추구시장 작동못해…공공개입 불가피기피과 위험수당 등 소득 맞춰야
올해 서울대 신입생 중 입학하며 바로 휴학한 학생이 전체의 6%인 225명에 달해 4년 만에 그 수가 3배를 초과하였다고 한다. 그중 공대의 경우는 더욱 심각하여 신입생 800여 명 중 60명이 넘는 신입생이 1학기에 휴학하여 그 비중은 평균 휴학률을 뛰어넘는
정부가 '킬러문항'으로 상징되는 '사교육 카르텔'에 대한 사법처리에 나섰다. 정부가 사교육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 접수 11일 만에 일부 신고에 대해 경찰청 수사의뢰까지 나서면서다. 일부 수험생 및 학부모들은 킬러문항 배제 등 수능 136일을 앞두고 나온 정부 방침이 여전히 혼란스러운 가운데 교육계에서는 수사 결과에 따른 파장도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가 사교육업체 간 ‘카르텔’을 정조준한 가운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텔레그램을 이용해 음성적으로 모의고사 등 관련 자료를 배포하면서 불법 금전거래까지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 등에 따르면, 입시 정보 소통을 내세운 텔레그램 '핑프방'의 회원 수는 현재까지 13만5659명으로 파악됐다.
금전거래 목적 '소
서울에 사는 지방 출신 재수생 김태훈(20) 씨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를 위해 고향으로 내려가야 한다. 졸업자가 수능 원서를 접수하기 위해선 출신 고등학교나 주소지 담당 교육청을 직접 찾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김 씨는 다니던 재수학원 수업 일정에 차질이 생겨 공부에 지장을 받지 않을지 걱정이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김 씨와 같은 지방 출
“학령인구 감소·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사업 축소 결정”
'사업 중단설'이 제기됐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인터넷 강의 업체 스카이에듀가 온라인 강의 사업 축소를 발표하며 사실상 사업 철수를 선언했다.
19일 에스티유니타스는 온·오프라인 교육 사업을 운영하는 자회사 현현교육이 온라인 교육 사업(스카이에듀)을 축소한다고 밝혔다. ▶본지 18일자 보도
정부가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모평) 응시자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하기로 한 가운데 해당 시험을 신청한 졸업생이 지난해보다 3만 명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8일까지 9월 모평에 51만7234명의 수험생이 신청했다. 이 중 40만804
채용시장 얼어붙자 다시 불붙어사회전반 선택기회 부족도 원인채용절차 공정성 매몰된 것도 문제
대한민국 청년에게 공무원 시험은 익숙한 선택지다.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고, 2명 중 1명은 이 길을 기웃거린다. 누구나 응시할 수 있고 사기업 채용보다 평가 기준이 명확하고 과정도 투명하다는 판단에서다. 늘어난 공시생에 노량진은 과거 재수학원 본거지에서 공무원
올해 2022학년도 대입전형일정은 다음과 같은데, 수능시험은 2021년 11월 18일(목)이고, 수시모집 원서접수기간은 2021년 9월 10일(금)~14일(화)까지, 정시모집 원서접수기간은 2021년 12월 30일(목)~2022년 1월 3일(월)까지 진행된다. 신입생들은 정원내 모집을 기준으로 하면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등
올해 2022학년도 입시에는 수시에서는 서울소재 상위권대학을 중심으로 학생부교과전형이 신설내지는 선발인원이 증가되었고 학생부종합전형은 크게 변화가 없으나 논술전형 선발인이 조금 감소했다. 정시에서는 선발인원이 전년도보다 많이 늘었으며 국어, 수학, 탐구의 수능영역별 선택과목에 변화가 생겨서 희망하는 대학별로 공통된 선택과목을 잘 확인해 보아야 한다. 고
민간 학원의 효시로 불리며 우리나라 입시학원 업계의 역사를 이끌어온 종로학원의 명성이 흔들리고 있다. 중견 교육 전문 업체 하늘교육으로 피인수된 이후 연속된 실적 악화와 이로 인해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10일 종로학원이 최대주주 변경 이후 처음으로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학원은 지난해 매출 154억 원에 19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영업외적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그 어느 해 보다 큰 긴장과 우려 속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된 가운데, 자기주도형 개인별 맞춤 학습에 최적화된 ‘이투스247학원’이 주목 받고 있다.
이투스교육의 자회사인 이투스ECI에서 운영하는 독학재수학원 ‘이투스247’은 최근 재원생 2445명을 대상으로 학원관리 시스템 이용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0%
김민아 학력이 화두에 올랐다.
김민아 학력은 6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그가 출연, 자연스레 소환됐다. 김민아는 평범하지 않은 학력에 대해 공개한 바 있다.
김민아는 성문고등학교를 2006년 8월 중퇴했다. 고등학교 1학년 2학기 개학날 학교를 자퇴한 것. 매일 새벽에 잠이 드는 생활이 힘들었던 그는 부모님을 설득, 학교 자퇴를
영어교육 전문기업 능률교육은 8일 종로학원하늘교육과 인터넷교육방송 등 제휴를 골자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능률교육은 능률 보카(VOCA), 리딩튜터, 토마토 토익(TOEIC) 등 베스트셀러 영어 교재와 점유율 1위의 고등 영어 교과서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아우르는 교육서비
2006년 개원한 코치미최상위에듀학원(초중등부)과 코치미최상위스카이학원(고등부)은 여타 학원과 차별화된 코치미 교수법으로 학원생들의 수학실력 향상에 이바지해왔다. 지난해 강남역 인근에 강남최상위학원 개원에 이어 올해 반포에 개원한 코치미 반포최상위학원은 서초지역 수학 교육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수학전문 ‘최상위학원’의 송낙천 원장은 교사 출신으로 2
인도·베트남 등 해외진출, 미용업 인수 등 사업다각화 '안간힘'
전통적으로 초·중·고교생의 교과목 교육에 집중해온 사교육 업체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거나 직업교육·성인교육 시장에 진출하는 등 수익 다각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저출산에 따른 학생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스마트 기기가 보편화하면서 사교육업계의 지형이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