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을 발효해 된장과 간장을 만들어 먹는 우리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전망인 가운데 5일 서울 금천구청에서 관계자들이 장독대를 점검하고 있다. 이날 국가유산청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으로 등재 신청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심사 결과, 등재 권고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금천구는 장 담그기 문화확산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전통식품 인식과 바른 먹거리 문화확산을 위해 23일 양천농업도시공원에서 진행된 ‘양천 장독대’ 장 담그기 봉사활동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천구가 주관하는 ‘양천 장독대’ 사업은 연초에 자원봉사자들이 담근 전통 장을 장 가르기, 장 나누기 단계를 거쳐 숙성이 완료된 된장, 간장을 연말에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어린 시절 할머니는 우리 형제들이 마당에서 놀 때 서로 이름을 크게 부르는 것도 손사래를 쳐 조심시켰습니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듯 아무리 형제라도 서로 이름을 크게 부르면 그 소리를 저세상 명부의 손님이 듣고 불러갈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할머니, 그건 미신이에요.” 하고 아무리 말씀드려도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다고 늘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 네 번째 결혼 커플의 탄생이 예고됐다.
9일 방송한 NQQ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6기 솔로 남녀들의 두 번째 데이트가 펼쳐졌다. 아울러 방송 말미, “6기에 결혼 커플이 있다”는 제작진의 긴급 공지가 발표됐다.
이날 6기 솔로남들은 황야에서 벌어진 두 번째 데이트 선택으로
국내 최초 반찬전문 프랜차이즈 기업 ‘장독대’는 리테일앤인사이트와 업무 협약식을 하고, ‘POS 시스템 및 물류발주 시스템 통합솔루션을 통한 퀵커머스(즉시 배송) 서비스 제공 및 무인점포 운영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리테일앤인사이트는 차세대 마트 통합시스템인 ‘토마토솔루션’ 개발 업체다. 토마토솔루션은 출시 4개월만에 800여 주
북녘 하늘에 기러기 떼 지어 나니 겨울이 가까워 옴을 알겠다. 대기의 찬 공기에 반응하는 것은 몸보다 마음이 먼저다. 화사한 국화 꽃잎은 시들고, 모과는 심심함을 더는 못 견디겠다는 듯 지상으로 낙하하고, 뱀들은 동면을 하러 땅속으로 숨어들 때다. 이런 환절기엔 마음이 허전하고 시리고 삭신 여기저기가 공연히 쑤신다. 이맘때 흥얼거리는 노래가 있는데, 이수인
론칭 3개월만에 월매출 1억을 돌파한 반찬가게 브랜드가 화제다.
한상드림은 반찬가게로 유명한 브랜드인 구)장독대 중 50여개 가맹점이 주축이 돼 탄생한 브랜드다.
지난 6월 론칭한 한상드림은 반찬은 물론 축산물과 분식까지 판매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상드림의 법인인 (주)다온프레쉬가 직접 위탁 관리하는 대치PM점의 경우 매장명 변경 후 매출이 3
한 그릇 3~5만 원. '플렉스의 상징'으로 불리는 호텔 빙수의 계절이 돌아왔다.
서울신라호텔은 ‘제주산 애플망고 빙수’를 29일부터 판매한다. 제주산 애플망고 빙수는 서울신라호텔의 여름 시그니처 메뉴로 매년 5월 중순 이후 출시했으나, 최근에는 제주 내 애플망고 농가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어 예년보다 3~4주 일찍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편스토랑' 오윤아가 아들 민이와 다이어트 대작전에 돌입한다.
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NEW 편셰프로 합류한 오윤아가 첫 등장했다. 집에 미니 장독대까지 마련해둔 오윤아는 돼지 등갈비 찜, 된장찌개 등을 뚝딱 뚝딱 만들어내는 요리 실력을 자랑하며 '편스토랑' 최고의 집밥 여왕으로 떠올랐다.
이와
깊은 가을의 색을 찾아 떠날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조용히 스스로 돌아보는 템플스테이, 귀여운 ‘댕댕이’를 위한 펫 리조트, 사랑하는 가족과 떠나는 캠핑 등 주위를 둘러보면 소리 없이 다가온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곳들이 많다.
◇ 천년고찰에서 만난 또 다른 나. ‘신륵사 템플스테이’ = 천천히 소리 없이 흐르는 여강. 그 곁을 천 년 동안 지킨 고찰
코끝이 알싸한 계절이 왔다. 추위에 몸은 자꾸만 움츠러들고, 실내를 벗어나고 싶지 않다. 그렇다고, 딱 한 달 남은 2018년을 이대로 보낼 순 없다. 집에만 있기에는 시간이 아깝다.
여행이 망설여질수록 멀지 않은 곳에서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전국 곳곳엔 다양한 지역의 특산품을 맛보고 경험할 수 있는 박물관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11월에 어울리는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 5선'을 25일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각 지자체 추천을 받아 5개 권역(경기·강원·충청·전라·경상) 별로 1곳씩 추천 여행지를 선정했다.
경기권에서는 포천시 교동장독대마을이 선정됐다. 교동장독대마을에서는 농산물을 이용한 클레이 만들기와 푸드테라피, 전통
지난여름은 참 징글맞게도 더웠다. 그래서일까, 어느 날 밤 갑자기 들이닥친 서늘한 바람이 무척이나 반가웠다. 모처럼 밤하늘의 달을 보며 무더위에 지친 마음과 얼굴을 활짝 펴고 나니 추석이 눈앞이다. 시골 마을 마당엔 고추와 대추가 빨갛게 익어가고 장독대 항아리에선 노인들이 자식을 위해 빚은 술이 달디단 향을 내뿜어 마실 만하겠다. 이 넉넉함에 옛사람들은 “
동원F&B는 2020년까지 양반죽을 연 매출 2000억 원 브랜드로 키운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3000평 규모의 양반죽 전용 생산시설을 광주에 준공했으며 품질 및 패키지, 디자인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동원F&B는 1992년 ‘양반 참치죽’을 선보이며 국내 최초로 상품죽 시장을 열었다. 참치 가공 노하우와 통조림 기술을 접목해 우리나라
청와대 페이스북이 10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김정숙 여사의 1년’을 공개했다. 청와대가 올린 김정숙 여사의 사진들은 때로는 효자동 주민으로 국민의 이웃처럼 지내는 소박한 모습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관저에서 맞은 첫 크리스마스, 평범한 차림으로 팔짱을 끼고 나서는 모습 등을 비롯해 고교생들의 청와대 가이드, 장독대를 살펴
이맘때면 누구나 눈을 기다리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 까닭 없이 설레는 마음으로 외출을 하고 연인들은 약속을 잡는다. 눈 내리는 풍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커피 맛도 겨울 낭만 중의 하나일 것이다.
우리가 자연에서 점점 멀어지듯이 사실 눈도 고향을 잃어버린 것이나 다름없다. 고향의 대숲이나 텃밭 마른 수수대궁에 내리던 눈,
이제는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이 되고 말았지만 옛날 우리 어머니들은 이른 새벽 우물에서 첫 물을 길어다 정갈한 그릇에 담아 장독대에 올려놓고 소원을 간절히 빌었다. 그 물을 정화수(井華水)라고 한다. ‘우물 정’, ‘빛날 화’, ‘물 수’이니 직역하자면 ‘우물에서 길어 온 빛나는 물’이라는 뜻이다. 우물에서 길어 온 맹물 한 그릇이 뭐가 그리도 빛나기
어릴 적 시골 집 장독대는 기도처이자 진료소였다. 바람이 거세지는 계절, 음력 2월이면 할머니께서는 장독대에서 정화수를 떠놓고 소지(燒紙)를 태우고 빌고 또 빌었다. 당신의 안녕보다는 집안 식구들의 건강과 무사고를 기원하셨던 거다. 이는 풍년이 들기를 바라던 농경사회의 오래된 풍속이었겠지만, 농사를 짓지 않았던 때도 계속됐다.
한 번은 개울에서 놀다가
'생활의 달인' 회국수의 달인이 경북 울진에서 이름난 특별한 맛의 비법을 공개한다.
8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경북 울진에서 허름해 보이지만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는 회국수의 달인 장명학(77·경력 40년)·도원규(48·경력 21년) 씨를 찾아갔다.
한 번 먹으면 절대 잊을 수 없다는 이곳의 대표 메뉴는 울진 회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