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자동차 대출 잔액 1조 ‘급감’물량 조절로 오토론 상품 판매 중단하기도 케이뱅크, 이달 중 자동차 대환 대출 출시
최근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자동차 금융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면서 시중은행들의 자동차 대출(오토론) 수익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은행 오토론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에 포함돼 시장 규모가 축소되는 데다 기존 강자인
기아자동차가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구매 프로그램인 '제로백'을 4일 선보였다.
'제로백'은 기아차 최초로 시행되는 '100개월 초장기 구매 프로그램'으로 △선수율 제한을 두지 않고 △100개월 동안 4.9%의 고정 금리를 적용하며 △50개월 이후부터는 중도 상환 수수료를 완전히 면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로백' 구매 프로그
캐피탈업계 2위인 아주캐피탈의 인수전이 순항하고 있다. 유력한 후보로 꼽혔던 DGB금융지주가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기로 하면서 시장의 반응이 차가웠지만 일본계 금융그룹인 제이트러스트(J트러스트)가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매각에 탄력을 받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아주캐피탈의 매각작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돼 7월 중 우선인수협상자가 선정될 전망이다. 지난
금융감독원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까지 '카드복합상품' 폐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자 아주ㆍKB캐피탈 등 6개사 대표이사가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나섰다.
1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카드복합상품을 취급하고 있는 JB우리, 아주, KB, 메리츠, BS, 하나캐피탈 등 6개사 대표이사가 여신협회를 찾아 상품의 효용성과 폐지를 반대하는 의견을 전달했다
캐피털 업계가 본업인 할부금융시장의 경쟁이 심화되자 오토론 등 일반대출로 눈을 돌리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캐피털사들의 주요 먹을거리였던 할부금융업에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뛰어난 카드사들이 진출하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할부금융업은 자동차할부 시장과 주택할부, 전자제품 등 일반할부로 나뉜다. 이 중 주택할부는 은행에 빼앗겼고 일반할부 시장도
금융당국의 현대·기아자동차 계열사인 현대캐피탈‘일감몰아주기’에 대해 제재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의 종합검사가 이번주 마무리 되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도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수개월 동안 현대캐피탈에 대해 록인(Lock-in)으로 불리는 캡티브(계열사 내부 시장) 영업을 조사중이다.
공정위는 현
현대캐피탈이 쏘나타·K5 하이브리드와 쏘렌토 차량에 대해 할부 금리를 각각 2%, 3.9%로 낮추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고객이 차량가 2875만원의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36개월 할부로 구매할 경우(선수율 30%, 선수금 862만원) 전월 대비 약 126만원 가량의 이자를 절약할 수 있다. 취급수수료 등 추가 부담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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