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차남이 최종 징병신체검사에서 병역을 면제받는 데 영향을 미친 연골과 인대 수술을 본인이 요청했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위원인 새정치연합 진성준 의원은 6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후보자의 차남이 지난 2005년 미국 미시간대에서 받은 수술기록지를 공개했다.
이 후보자의 차남은 2000년 신체검사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29일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끝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오늘 둘째 자식 공개 검증하는 날”이라며 “오늘은 좀 마음이 무겁다”고 입을 뗐다.
이어 “큰 아들은 군대를 다녀왔고 둘째는 몸이 좋지 않아서 가지 못했다. 그래서